14일부터 21일까지 원서 접수, 3월3일 면접심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김승택 원장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새 원장 임명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

심사평가원은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임기 3년의 10대 신임 원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원서 제출기한은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다. 

앞서 12일 심사평가원은 상임이사회를 열어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을 완료해 새 원장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심사평가원은 서류심사 합격자를 2월 26일 발표하고, 3월 3일로 예정된 면접심사를 진행한 뒤, 청와대에 복수 후보를 추천한다. 이후 청와대 인사 검증 과정을 거치게 되면 임명 절차가 최종 마무리된다.

한편, 김승택 원장은 손명세 원장에 이은 2대 의사출신 원장이다. 충북의대 혈액종양내과 교수로 근무하다가 2017년 3월에 임명돼, 오는 3월 6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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