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0% 증가한 1702억원 기록…영업익·순익 28%·41%↑
JW중외 매출액 5238억원, 영업익·순익 모두 적자전환

JW생명과학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3세대 종합영양수액제를 앞세워 호실적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JW생명과학(대표이사 차성남)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 증가한 1702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8% 증가한 300억원, 순이익은 41% 늘어난 223억원이다.

JW생명과학은 매출액 증가·원가 개선 등으로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회사가 개발한 3세대 종합영양수액제 피노멜(국내 제품명: 위너프)은 지난해 8월 유럽 시장에 정식 출시됐으며,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증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계열사인 JW중외제약은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2.5% 감소한 5238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8억원과 -20억원으로 모두 적자전환했다. 

JW중외제약은 △전기대비 기술료 수익 감소에 따른 기저 효과 △일부 주요제품의 일시적인 실적 부진과 일부 재고 폐기에 따른 원가 상승 △연구개발(R&D) 임상 진행 등에 대한 비용 증가 △IFRS 15호 수익 인식 기준 회계 처리 변경에 따른 영향 등을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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