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연수 제공… 학생들 "현지 체험 기회 감사합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약학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산업연수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현지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손편지를 보냈다는 게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전언이다.

베트남 연수 단체사진 (성균관대 약대 학생들, 호치민 약대 학생들과 교수)
베트남 연수 단체사진 (성균관대 약대 학생들, 호치민 약대 학생들과 교수)

프로그램은 약학대학 학생들이 전공 관련 산업체, 기업 등에서 업무를 경험하며 실무 능력을 쌓고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05년부터 16년 동안 매년 인턴십 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번 해외산업연수 인턴십 프로그램은 동계방학 4주 동안 성균관대 약학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베트남 호치민의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 공장을 비롯해 베트남 식약청, 의약품품질관리소, 의약품 도매시장, 주요 국립 종합병원, 빈증(Binh Duong)시 공단 지역, 호치민 및 하노이 약학대학 등을 방문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 · 마케팅 · 영업 현장 체험과 이론 교육을, 교류 협정을 체결한 현지 약학대학에서는 실험실, QC 부서 등 각자의 관심 분야에서 실무실습을 경험했다.

일정 중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정기 후원하는 빈증시 내 보육원을 방문해 나눔의 시간도 가졌다.

해외산업연수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난주 강덕영 대표를 비롯한 현지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손편지를 보내왔다.

윤경민 학생은 "프로그램 덕분에 베트남의 의약 제도와 업계에 관해 배우고 호치민 약대에서 현지 학생들과 같이 수업도 듣는 등 값진 경험을 했다"며 "진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해소할 수 있었다"고 했다. 

권수완 학생은 "수업시간에 배웠던 것들이 실제 산업현장에 적용되는 모습을 보며 미래를 더욱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었다"고 했다.

강덕영 대표는 "학생들이 베트남 제약산업과 약학 분야를 직접 경험하고, 현지 교류를 통해 진로 탐색에 도움을 얻었길 바란다"며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제약산업의 세계화에 기여하는 글로벌 인재가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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