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허윤정 소장 비례대표 의원 되면서 공석…연내 공모 절차 밟을 듯

전임 소장이었던 허윤정 의원의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직 승계로 자연스레 공석이 된 심사평가연구소장 자리가 임시로 가동된다.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송재동 개발상임이사(61)가 심사평가연구소장을 한시적으로 겸직한다. 송재동 이사가 겸직하는 연구소장 자리는 공석으로 연내 공모 절차를 거쳐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송 이사는 1959년 전북 출생으로 동국대에서 통계학을 전공한 뒤 1986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입사해 기획조정실장, 부산지원장,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 약제기획부장, 심사관리부장, 기획예산부장, 경영혁신팀장, 수가기준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9월 개발상임이사로 임명돼 오는 9월 17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한편, 국무총리 비서실장(차관급)에 내정된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의원(비례대표)이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비례대표 후보자 명부 추천순위 17번인 허윤정 심사평가연구소장이 최근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하게 됐다. 14번 심기준 의원, 15번 이수혁 주미대사, 16번 정은혜 의원에 이은 더불어민주당 내 네 번째 비례대표 승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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