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건물 매입, 지하 3층 · 지상 10층 규모

명인제약 신 사옥 '명인타워'
명인제약 신 사옥 '명인타워'

명인제약(회장 이행명)이 오는 8월 사옥을 이전한다. 현재 해당 건물 리모델링 공사에 나섰다. 지난 1월 착공한 신사옥은 약 7~8개월 정도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

앞서 명인제약은 2015년 원주로 이전을 앞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초구 본원 건물을 매입했었다. 

새 사옥인 '명인타워'는 대지 38만8660㎡(1180평), 연면적 188만9969㎡이며 지하 3층, 지상 10층 건물이다.

명인제약 이행명 회장은 "창립 30주년에 cGMP 시설 완공이라는 값진 결실 이후, 창립 35주년에 오랜 숙원사업인 사옥이전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외관 디자인부터 내부설계까지 오랜기간 고민하며 직접 준비해 왔다"고 했다.

이어 이 회장은 "2020년은 또 다른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한 해로, 신사옥 입주를 계기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명인제약은 최근 지속적인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고 있다. Lap scale 생산부터 대규모 생산까지 다양한 원료를 합성할 수 있는 발안 제2공장을 구축한 후 국내 자가생산용 원료 합성 뿐만 아니라 원료수출을 기획하며 '글로벌 명인' 발판 다지기에 나섰다는 게 명인제약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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