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손실 132억 · 순손실 135억원… 전환사채, 보통주 전환"

2013년 테라젠이텍스에서 분할 설립된 바이오마커 기반 항암 신약 기업 메드팩토가 지난해 132억원의 영업손실과 135억원의 순손실을 봤다. 

메트팩토는 7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은 15%)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매출 발생은 없었고 영업손실은 132억3844만원으로 전년도 101억6202만원에 비해 30.3%(30억) 가량 손실금액이 늘었다.

다만, 지난해 135억1259만원의 당기순손실을 봤다. 이는 전년 375억7775만원의 순손실 대비 64% 가량 손해를 줄였다.

메드팩토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은 15%) 이상 변동 공시

회사 측은 "신약개발을 위한 경상연구개발비가 늘어 영업손실이 늘어났다"면서 "지난해 전환사채의 보통주 전환으로 전환권가치 파생상품평가손실이 줄어 당기순손실은 줄었다"고 했다.

메드팩토는 지난해 12월 19일 기술특례를 통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현재 메드팩토가 개발 중인 신약 '백토서팁'은 MSD '키트루다'와 아스트라제네카 '임핀지' 등 글로벌 면역항암제와 병용투여 임상시험에서 초기 성과를 내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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