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히알테크, 인니 거점 'HA 필러' 동남아 진출 나선다
일동히알테크, 인니 거점 'HA 필러' 동남아 진출 나선다
  • 강승지
  • 승인 2020.02.0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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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 허가 취득… 현지에 초도 물량 공급 · '마케팅'에 본격 시동

일동홀딩스 계열사 일동히알테크가 인도네시아 보건성으로부터 히알루론산(HA) 필러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국가로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일동히알테크와 ST인도네시아 관계자들이 히알루론산 필러 공급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일동제약그룹)

일동히알테크(대표 박대창)는 인도네시아 보건성(Kementerian Kesehatan Republik Indonesia)으로부터 히알루론산 필러에 대한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일동히알테크는 일동제약의 원천기술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2016년 분할 설립한 히알루론산 사업 회사로, 히알루론산 원료 및 의료용 필러 등을 자체 개발, 생산하고 있다.

허가 취득에 따라 일동히알테크는 자사 'IDHF-001'(국내 상표명 ID프레쉬)외 3종의 히알루론산 필러를 인도네시아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일동히알테크는 미용·성형 의료기기 판매법인인 ST인도네시아와 현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초도 물량 공급에 들어갔으며, 박람회 출품 등을 통해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시장을 교두보로 시장 잠재력이 큰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로 진출을 확대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일동히알테크 경영기획부 김경석 팀장은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보유국으로, 미용·성형 의료 분야의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인 반면, 미허가 비공식 유통 제품으로 인한 문제도 커진 실정"이라며 "인도네시아 정부 공식 허가를 거친 차별점과 제품 경쟁력 등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일동히알테크는 지난해 의료기기 분야의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13485 인증을 획득, 해외 진출 요건을 강화했으며, 현재 브라질 업체와 제휴를 통한 남미 진출 등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제품 연구개발 확대 및 현지 맞춤 전략을 통해 중국, 유럽 지역으로 시장 진출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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