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약제목록 개정고시...보령 타미플루 제네릭도

노바티스 아솝토카핀2% 점안액 등 신약 3개 품목을 포함한 160여개 의약품이 약제급여목록에 신규 등재된다.

고혈압과 고지혈증 치료 성분이 결합된 3제 복합제, 고지혈증 치료 성분인 아토르바스타틴과 당뇨약 치료 성분 메트포르민 2제 복합제 등도 십여개 품목이 일제히 새로 약제목록에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이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를 개정하고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22일 개정내용을 보면, 먼저 신약과 제네릭 등 163품목이 신규 등재된다. 주요품목과 상한금액은 노바티스 아솝토카핀2%점안액 2879원, 릴리 탈츠프리필드시린지주 83만1860원, 암젠 레파타주프리필드펜 14만2311원 등이다.

암로디핀과 로수바스타틴, 텔미사르탄 3제 복합제도 16개 품목이 신규 등재된다. 일동제약 텔로스톱플러스, 대원제약 트리인원, 삼진제약 뉴스타틴티에스, 제일약품 텔미듀오플러스, 일양약품 트리플로우 등인데, 상한금액은 품목 함량별로 동일한데, 삼진제약만 가격을 낮춰 등재시켰다.

아토르바스타틴과 메트포르민 복합제도 3개 제약사 12개 품목이 등재된다. 제일약품 리피토엠서방정, 씨제이헬스케어 아토메트서방정, 대웅제약 리피메트서방정 등이다. 상한금액은 함량에 따라 3개 회사 제품이 모두 동일하다.

또 타미플루 제네릭인 보령타미캡슐45mg과 30mg도 각각 1003원, 802원에 신규 등재된다.

반면 유나이티드제약 포비어드정은 유예기간 없이 오는 24일부터 급여목록에서 삭제되고, 삼익제약 프롤펜정 등 33품목은 내달 1일부터 급여목록에서 제외되는 데, 급여는 내년 1월31일까지 계속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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