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연구인력 · 장비, 학회는 학문 네트워크 · 자문역 공유/협력

첨복재단과 학회가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산업 발전과 성장을 위해 손을 맞잡기로 했다. 재단은 연구인력과 장비를, 학회는 학문 네트워크와 정책 자문역할을 서로 공유 · 협력할 것으로 보인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 이하 '오송재단')과 대한약학회(회장 이용복, 이하 '약학회')는 3일 오전 오송재단에서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발전 및 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정보교류와 업무협력 등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두 기관은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분야 벤처와 기업, 대학, 연구기관 간 동반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 △제반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의 기획, 유치, 운영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 및 교류를 위한 컨퍼런스, 학술대회 등의 행사 추진 △상호 협력을 위한 정보 공유 및 양 기관의 사업 홍보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오송재단의 연구인력과 최첨단 연구장비, 대한약학회의 학문 네트워크와 제약정책의 자문 역할로써의 경험이 만나 바이오의료산업의 발전을 위한 기회와 시너지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박구선 오송재단 이사장은 "바이오헬스 분야 핵심시설과 첨단장비를 갖춘 오송재단과 창립 이래 약학이라는 학문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는 대한약학회의 협력은 바이오헬스케어산업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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