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아랍헬스' 참석
"내시경 소독기·공간멸균기 기술력 호평"

아랍헬스에 참가한 휴온스메디케어(사진: 휴온스)
아랍헬스에 참가한 휴온스메디케어(사진: 휴온스)

휴온스메디케어가 중동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아랍헬스에 참가해 전세계 이목을 끌었다. 

감염 예방·멸균관리 토탈 솔루션 기업 휴온스메디케어(대표이사 이상만)는 지난 달 27일부터 30일까지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제45회 두바이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Arab Health 2020)에서 내시경 소독기·공간멸균기·의료용 소독제 등을 적극 홍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상만 휴온스메디케어 대표는 "신종 바이러스·슈퍼 박테리아 등장으로 감염 관리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감염 예방·멸균 관리 토탈 솔루션 전문 기업의 노하우·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보건의료 기관·공공기관의 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휴온스메디케어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티슈형 항균 피부 소독제 헥시와입스 △국내 최초 일회용 소독제를 사용하는 내시경 소독기 휴엔싱글 △스코테린·오피크린·헤모크린·헤모크린씨 등 의료용 소독제 △손 소독제 휴스크럽 등 체계적 감염 예방·멸균 관련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특히, 전시회에서는 전세계에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2019 novel Coronavirus, 2019-nCoV) 감염증이 발병함에 따라 휴온스메디케어가 개발한 공간멸균기 '휴엔 IVH'와 '헥시와입스'에 대한 비즈니스 논의가 잇따랐다.

헥시와입스 2% 보건 위생 종사자 손소독, 4%는 일반 피부·개인 손소독과 수술 전 수술 부위 피부 소독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특히 4%는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배싱 용도로 사용된다. 기존 보건의료 시설에서 클로르헥시딘으로 환자 전신을 목욕시키는 배싱(Bathing)을 하려면 자체적으로 클로르헥시딘을 희석해 건티슈 등에 묻혀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휴온스메디케어는 2%·4%로 희석한 클로르헥시딘을 개별 포장된 티슈와 결합해 균주 전이 예방과 손쉬운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휴엔 IVH는 휴온스메디케어가 자체 개발한 에어쿠션(Air Cushion) 기술을 접목한 공간멸균기다. 나노 단위 증기로 만들어진 멸균제를 제약 관련 GMP 시설·구급차·수술실·연구실 등 멸균이 필요한 공간에 분사해 미세 병원성 유기물을 멸균한다. 우수한 살균 효과를 위해 기존 공간멸균기에 적용된 기술 대비 챔버 내부입자 크기에 따른 증발 효율을 60% 이상 높였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의료용 소독제·소독기를 모두 제조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이다. 국내뿐 아니라 아랍헬스(Arab Health, 두바이), 메디카(MEDICA, 독일), 태국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Medical Fair Thailand), 브라질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Hospitalar) 등에 참가해 사업 반경을 세계 시장으로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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