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생산 제약 "공장 풀가동해도 6~7월께나 품절 해소"
마스크 생산 제약 "공장 풀가동해도 6~7월께나 품절 해소"
  • 허윤일 제약전문기자
  • 승인 2020.01.2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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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대형 도매상 사재기로 수급 불안 나타나는 듯"

중국 우한발 코로나바이러스로 온 나라가 들썩거리는 상황에서 제약회사 위생마스크까지 품절대란에 직면했다. 

마스크 품절대란이 코로나바이러스 특수를 노린 유통업체의 사재기도 한몫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마저 나오고 있다.

A제약사 관계자는 "우리회사 위생마스크는 6월은 가서야 품절이 풀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하고 " 이 때문에 긴급 임원회의까지 소집됐다"고 밝혔다.

A사는 애초 위생마스크에 대해선 이익률이 매우 저조한데다 사장 자체를 크게 생각하지 않아 재고를 보수적으로 운영했던터라 시장이 긴박하게 돌아가는 현실이 더 답답한 상황이다.
 

B제약회사 영업책임자는 "우리 회사 마스크는 OEM물량이 아니라 자체 생산 제품인데 현재 계약 물동량을 감안하면 공장을 풀케파로 돌려도 7월은 돼야 품절이 풀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스크를 직접 제조한다는 뉴스 하나로 어제 이 회사 주가는 하루 종일 상한가 ( 8,380 전일대비 상한가 1,930 (+29.92%)를 기록했으며 홈페이지는 어제 하루종일 트래픽 초과로 인해 마비 상태였다.
 
이런 현상에 대해 경기도 의정부에서 의료소모품 도매상을 하는 C 대표는 "모든 대형 TV홈쇼핑에서 마저 브랜드 있는 제약회사의 위생마스크 방송을 긴급 편성하고 일부 제품은 1시간 단위로 도매 사입가가 올라가는 이상 현상이 발생하는데, 그 마저도 물동량을 구할 수 없는 지경인데 일부 대형유통의 큰 손들이 사재기 현상이 있어 이런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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