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생과?제넥신→미국 아르고스인수→코이뮨사명변경→포뮬라인수

SCM생명과학-제넥신 컨소시엄이 인수한 아르고스(현 코이뮨) 세포치료제 cGMP 생산시설 전경
SCM생명과학-제넥신 컨소시엄이 인수한 아르고스(현 코이뮨) 세포치료제 cGMP 생산시설 전경

이병건 SCM생명과학대표는 21일 "제넥신과 미국 현지 합작법인 코이뮨(CoImmune, Inc.)이 이탈리아 신약개발 회사 '포뮬라(Formula Pharmaceuticals, Inc.)'를 인수·합병(M&A)했다"고 말했다.

작년 2월 SCM생명과학과 제넥신(대표 성영철)은 미국 바이오텍 '아르고스 테라퓨틱스(Argos Therapeutics)'의 세포치료제 생산시설과 연구원, 지적재산권 등 주요 자산을 경매를 통해 약 125억원에 인수한 뒤  코이뮨(CoImmune)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미국 내 독립법인화 했다.

이 대표는 "이번 인수합병은 면역항암제 플랫폼을 통합해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포뮬라가 보유했던 파이프라인 CAR-CIK의 미국 임상개발을 위해 포뮬라 기존 투자자들이 600만 달러를 코이뮨에 투자하며, 코이뮨은 추가로 유럽과 미국에서 시리즈 A 투자유치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CAR-CIK(Cytokine-Induced Killer Cell은 건강한 사람의 제대혈을 이용하는 차세대 치료제"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이뮨의 전신인 아르고스는 2018년도 초까지 나스닥에 상장됐던 개인맞춤형 항암 치료제를 개발해 온 회사로, 약 2만 제곱 피트 규모 cGMP 설비와 함께 임상 3상을 완료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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