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병의원 대상 트랙토실·듀라토신 알티에스·프로페스 코프로모션

이상준 현대약품 대표이사(왼쪽)와 최용범 한국페링제약 대표이사(사진: 현대약품)
이상준 현대약품 대표이사(왼쪽)와 최용범 한국페링제약 대표이사(사진: 현대약품)

현대약품과 한국페링제약이 손 잡고 산부인과 3품목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대약품(대표이사 이상준)은 지난 10일 현대약품 본사에서 한국페링제약과 트랙토실 주·듀라토신 알티에스 주·프로페스 질서방정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 협약을 체결하고, 제품 유통 및 전국 분만 전문병원·의원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을 본격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입덧 치료제 디클렉틴장용정, 광범위 질염 치료제 클리늄질정, 응급피임약 엘라원·노레보원정 등 산부인과 시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3개 제품에 대한 분만 전문병원 시장을 확대하고 현대약품 산부인과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상준 현대약품 대표이사는 "현대약품은 이미 산부인과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구축하고 있다"며 "시장에서 임상적 유의성·안전성이 이미 확인된 트랙토실·듀라토신 알티에스·프로페스 제품력과 자사의 영업력을 결합해 분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면, 산부인과 영역의 강자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랙토실 주(아토시반)는 옥시토신 길항제로 조산 예방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유럽에서는 유럽 산부인과 가이드라인에 따라 조기 진통 1차 치료제로 아토시반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베타 교감신경작용제와 유사한 자궁수축 억제 효과를 보이면서 위약만큼 낮은 이상반응을 보여 안전성 측면에서 강력한 임상적 근거를 가진 안전한 제제로 인정받고 있다. 또 자궁근육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므로 산모·태아에 미칠 수 있는 부작용을 줄이면서 조산을 예방한다는 장점이 있다.

듀라토신 알티에스 주(카르베토신)는 선택적 제왕절개술에 따르는 자궁무력증·출산 후 출혈 방지 효과를 가진 약물이다. 실온 보관이 가능한 바이알 제제로 기존 냉장보관으로 인한 불편함과 제품 안정성을 개선한 약물이다. 프로페스 질서방정(디노프로스톤)은 미국 FDA에서 승인한 유도분만제다. 임신 기간이 38주 이상인 분만 유도가 의학적·산과적으로 지시된 환자의 자궁경부숙화(Cervical Ripening) 개시·지속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약물이다.

최용범 한국페링제약 대표이사는 "산부인과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현대약품은 트랙토실·듀라토신 알티에스·프로페스 시장 확대를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의원 시장에서의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도모하고 우리나라 임산부들의 안전한 출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