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이 유난히 들뜬 산텐제약 임직원들, 왜?
2020이 유난히 들뜬 산텐제약 임직원들, 왜?
  • 박찬하
  • 승인 2020.01.13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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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매출성장 비전2020 달성 무난

매출 1000억 달성 등 회사가 내부적으로 공표한 Vision2020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산텐제약 임직원들이 들뜬 한 해를 시작했다. 

3월 결산법인인 한국산텐의 연도별 매출은 2014년 259억, 2015년 404억, 2016년 488억, 2017년 636억, 2018년 831억이었다. 최근 5년(14년vs18년) 매출 성장률은 220.1%였고 연도별로는 20~30% 안팎으로 꾸준했다. 따라서 그 동안 보여준 평균 성장률만 유지해도 한국산텐은 2019년 회계연도(2018.4~2019.3) 마감에서 900억 중후반을 찍고 2020년에는 1000억 초반대 매출은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안과영역에 특화된 제약회사인 한국산텐의 성장세는 건강보험 청구데이터를 통해서도 확인된다. 청구순위 100품목 내 진입한 품목수가 2012년 3개에 그쳤으나 2019년에는 8개 품목으로 늘어났고 청구금액도 116억에서 618억(반기기준 추정)으로 성장했다.

2019년 상반기까지 상위 100품목 내 잡힌 한국산텐의 보험청구 데이터를 보면 ▷코솝(에스)점안액(녹내장) 155억 ▷타플로탄(에스)점안액(녹내장) 67억 ▷디쿠아스점안액(안구건조) 25억 ▷아이커비스점안액(안구건조) 22억 ▷크라비트점안액(감염증) 40억 등 309억이었다. 이를 단순배수한 618억을 기준으로 전년대비 성장률을 구하면 25.4%에 달한다.

업체별 보험청구 순위도 마찬가지이다. 한국산텐은 2017년 총 513억을 청구하며 87위로 100위권에 첫 진입한 이후 2018년 672억으로 74위, 2019년 796억(단순배수 추정)으로 68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 회사의 대표품목인 녹내장치료제 코솝 시리즈가 청구순위 100품목 내 진입한 2017년 한국산텐의 랭킹도 덩달아 껑충 뛰어올랐다.

Vision2020 초과달성이 사실상 확정된 한국산텐은 이한웅 대표가 3년째 이끌고 있다. 의약사업본부를 총괄했던 이한웅 대표는 2017년 4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한국산텐의 5대 대표이사에 올랐다. 그는 2001년 한국산텐 창립멤버로 참여해 영업, 마케팅, 경영관리, 사업부문장 등으로 두루 활동했다.

한국산텐이 스스로 설정한 ‘기본사명’ 중 하나는 “눈(目)을 중심으로 특정 전문분야에 노력을 집중한다”는 것. 산텐의 안과분야 특화전략이 한국시장에서도 힘을 얻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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