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기업 UCB제약과 '의약중간체 mPEG'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계약금은 13억2530만원(114만 2500달러) 규모로, 매출액의 4.7%에 해당한다. 공급 지역은 유럽이며, 계약 기간은 오늘부터 오는 6월 29일까지다. 

고순도 메톡시폴리에틸렌글리콜 물질인 mPEG는 단백질 의약품을 전달하는 기능을 한다. 의약품과 결합해 체내 반감기간과 수용성·안정성을 증가시키며, 항원성 발현을 감소시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주로 PEG(폴리에틸렌글라이콜)계 단백질·펩타이드 의약품, 하이드로겔, 약물전달체 리포좀·인공혈액 등에 응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