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3세 유원상 부사장 경영 본격화

유유제약(대표이사 유승필·유원상)은 "최인석 사장(67)이 퇴임했다"고 9일 공시했다. 최 사장은 2013년 5월 신임 사장으로 임명돼 오는 3월27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퇴임했다. 지난해 대표이사 직을 내려놓고 사장 직위를 유지하며 경영 총괄을 맡아왔다.

차기 사장은 2014년 부사장으로 승진해 작년 4월 대표이사로 임명된 유원상 부사장이 유력하다. 유원상 부사장은 창업주인 故 유특한 선대회장이 할아버지이며, 유승필 회장의 아들이기도 하다. 현재 유유제약의 최대주주는 유승필 회장(지분율 12.56%)이며, 2대 주주는 유원상 대표(지분율 11.3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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