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도입확정, 5개월 만에 획득… "지속적인 윤리경영 실천" 강조

삼일제약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37001' 인증을 획득하고, 지속적으로 윤리경영을 실천하겠다는 계획을 2일 밝혔다.

삼일제약(대표 허승범)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삼일제약은 최근 ISO 37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 삼일제약)
삼일제약은 최근 ISO 37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 삼일제약)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6년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규격으로, 조직의 부패 리스크를 식별해 통제·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삼일제약은 지난해 7월 ISO 37001 도입을 확정했고, 부패방지 책임자와 담당자, 내부심사원 13명을 양성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증을 추진해왔다. 이후 전사적으로 부패리스크 식별·평가, 내부심사, 1차 서류심사, 2차 인터뷰 심사를 마치고 지난해 12월, 최종적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허승범 삼일제약 대표는 "ISO 37001 인증은 윤리경영의 최종 목적이 아니라, 초석을 다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윤리경영을 실천해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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