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사말 통해 밝혀..."성장 막는 기득권 규제 혁신"
문재인 대통령은 바이오헬스 등 3대 신산업에 과감히 투가하겠다고 말했다. 또 신산업 진입과 성장을 가로막는 기득권 규제도 혁신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정부신년합동인사회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상생 도약'을 위해 새해에는 특히 경제 혁신에 더 힘을 쏟겠다"고 했다. 이어 "경제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땀 흘리는 민간의 노력에 신산업 육성, 규제혁신을 비롯한 정부의 뒷받침이 더해지면 올해 우리 경제가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간과 공공을 합쳐 총 100조원의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와 '기업투자촉진 세제 3종 세트' 같은 인센티브를 통해 투자를 더욱 촉진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을 육성하는 DNA 경제 토대를 마련하고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3대 신산업에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신기술, 신산업의 진입과 성장을 가로막는 기득권의 규제도 더욱 과감하게 혁신해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