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택 원장 "분석심사 선도사업 차질없이 수행"

신년사 통해 조직 운영 방향 등 제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올해 심사평가체계 개편에 따른 분석심사 선도사업과 심사평가 업무일관성 및 표준화, 근거중심 보건의료 강화 등에 힘을 쏟기로 했다.

또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차질없이 수행하고, DUR 고도화 등을 통해 의약품 유통투명화와 약화사고 방지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승택 심사평가원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원장은 "올해는 심평원으로 조직이 개편된 지 20년이 되는 매우 의미 있는 해이다. 지난 2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20년을 계획하고 준비해 새로운 도약을 위해 나아가는 뜻깊은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를 위해 올해에도 건강보험 심사평가체계 개편에 따른 분석심사 선도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또 원칙에 기반한 심사와 평가, 그에 따른 이해관계자의 수용성 제고를 위해서 업무일관성과 표준화, 근거중심의 보건의료 강화를 국민과 소통하면서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했다.

김 원장은 또 "3년차에 접어 든 건강보험 보장성강화정책을 올해에도 변함없이 정부 로드맵에 따라 뒷받침하는 한편, 건강보험 재정변화를 정밀하게 모니터링해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의 미래를 열어 가는데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의약품 안전정보 제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DUR 고도화를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의약품의 유통 투명화와 약화사고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 원장은 "우리원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한 기대 수준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는 건전한 조직문화 속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행복한 직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직원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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