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베이스는 가입하는 게 아니라 새 삶에 투자하는 것”

인터뷰 | 김성일 김현익 휴베이스 공동 대표

김성일 부사장(48, 대구가톨릭대 약대)과 김현익 부사장(44, 성균관대 약대)은 2018년 11월 20일, 약국 프랜차이즈 휴베이스 공동 대표에 취임한 이래 1년 넘게 배우며 실행하는 최고경영자(CEO)의 삶을 살고 있다.

"셋업맨은 여기까지"라는 말을 남기고 홀연히 물러났던 홍성광 초대 대표의 자리를 곧바로 이어 받은 이 40대의 두 대표는 출범초기 확립한 '고객이 즐거운 약국, 약사가 즐거운 약국'이라는 가치의 실현을 위해 이런 저런 시도를 하고 있다.

"장점은 더해가고, 단점은 지워가겠다"는 두 대표는 카이스트 경영대학원에서 '변화와 혁신 교육과정'을 나란히 수강했으며 경영수업도 함께 받았다.

두 대표는 ‘약사답게, 약국답게’를 실천하는 휴베이스 참여 약사와 약국( 휴베이서)들이 늘어나고 이들의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면 대한민국 시민들이 ‘이런 사람이 약사구나, 이런 곳이 약국이구나’ 쉬 인식하고 받아들일 것이라고 믿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약사와 약국의 역할을 찾는 노력이 곧 비즈니스라고 두 대표는 판단하고 있다. 연말 두 대표를 만나 점심을 먹고, 커피를 나눠 마셨다. 두 대표의 이야기는 다른 듯 같았고, 같은 듯 달랐지만 별도로 구분하지 않고 처리했다.

약국프렌차이즈 휴베이스 김현익(왼쪽) 김성일 공동대표는 '고객이 즐거운 약국, 약사가 즐거운 약국'이라는 가치의 실현을 꿈꾸며 디테일을 붙여가며 차근차근 실행에 옮기고 있다.
약국프렌차이즈 휴베이스 김현익(왼쪽) 김성일 공동대표는 '고객이 즐거운 약국, 약사가 즐거운 약국'이라는 가치의 실현을 꿈꾸며 디테일을 붙여가며 차근차근 실행에 옮기고 있다.

▷휴베이스는 집단지성을 이야기합니다. 집단지성을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까요.

"그저 여러 사람의 머리를 합친 것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소통하는 지성이라는 의미로 받아주시면 좋습니다. 전문가와 전문가의 소통은 시너지가 있고, 내가 가진 전문성을 나눌 때 우리가 함께 성장하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휴베이스 크리에이터'라는 이름으로 나의 전문성을 서로 만나서 나누고 가르치는 모임을 정기적으로 지역별로 하고 있습니다."

▷'휴베이스는 남다르다, 그런데 (가입비 등이) 비싸다'는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비싸다라는 표현은 품질과 양, 서비스등이 동일할 때 비교해 쓰는 단어지요. 그런 면에서 볼 때 휴베이스는 비싸지 않습니다. 휴베이스는 충분한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오히려 그 가치로 평가해 보면 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약사의 생각이 바뀌게 되고 그로인해 약국이 바뀌게 될 뿐만 아니라 약사님들의 삶에 있어서 변곡점이 되기도 하니까요. 휴베이스는 가입하는 게 아니라 새로운 삶을 위해 투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휴베이스(Hubase)가 2014년 2월 출범했으니 곧 만 6년이 됩니다. 집단지성을 기치로 출범한 휴베이스, 그간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현재 507명의 회원약사, 410개 약국회원이 활동하고 있는데, 처음부터 우리는 '고객이 즐거운 약국, 약사가 즐거운 약국'을 가치로 내세워 이를 살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출범 초기 집단지성, 자발적참여, 협력에 의한 문제해결이라는 명제 아래 약사회원님과 본부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해당 목표에 다가서려 노력했죠. 출범 6년째인 올해의 노력은 브랜드 약국(Brand Pharmacy)이라는 단어로 표현될 수 있어요. 약사와 약국 자체가 휴베이스라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했습니다."

▷외형적 성장은 설명이 간편하지만, 가치를 설명하기는 쉽지 않잖아요.

"맞습니다. 목표가 무형의 가치인 만큼 아직 결실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에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매일 회원들과 함께 조금씩 조금씩 더 나아가면 된다는 생각으로 지금도 서로 도전과 성장을 하는 중입니다. 머잖은 시기에 2000개 약국이 휴베이스에 참여해 대한민국에 '휴베이스약사'라는 브랜드를 '건강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인식되게끔 하는 게 궁극적인 우리의 목표입니다."

▷2018년 11월 20일 김성일·김현익 부사장님이 공동 대표로 취임하셨죠. 최고경영인으로서 지난 1년 어땠나요? 경영, 하실만하던가요.

"휴베이스의 최고경영인은 무형의 가치 완성을 위해 유형의 재화를 획득하며, 그 재화를 적절히 사용해 그 무형의 가치가 완성되도록 길을 여는 사람이죠. 제품을 만들어 파는 회사가 아니라서 그런지 생각을 많이 해야 하며 매사가 도전을 해야 하는 일들이었죠. 현장에서 일하는 개국약사면서, 회사를 직접 경영한다는 게 상당히 어려웠어요. 하지만 즐거운 도전이었습니다."

▷어쩌다 히트뉴스를 세웠더니, 저더러 경영인이라고들 합니다. 내심 어이없지만 이게 현실인거죠. 그런데 크고작은 의사결정 앞에서 준비 부족을 늘 절감합니다.

"공감합니다. 김성일 대표님과 올해 상반기 카이스트 경영대학원에서 '변화와 혁신' 교육과정을 수강하며 경영수업도 병행했어요. 공동대표를 맡아 장점을 더해가고 단점은 지워가며 나머지 경영진들의 노력과 함께 일을 하며 '새 휴베이서(Hubaser)'가 되자는 마음으로 일했어요. 경영은 사람을 통해 배우고, 사람을 통해 완성되어지는 것을 느꼈던 일년이었죠."

▷마냥 배우고만 있을 수 없는 자리, 배우며 일하고, 일하며 배우는 자리가 대표 아닌가 합니다. 뭘 하셨어요?

"보유 자산인 휴베이스몰을 더 강력한 도구로 발전을 시켰어요. 출범 초기 협력업체 등을 통해 아웃소싱하는 유통시스템을 설계 했었는데, 이를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휴베이스가 직접 유통망을 구축하는 쪽으로 발전시켰어요. 2018년 말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새로 몰(mall)을 설계하고 구축하는 과정을 거쳤어요."

▷어떻게 발전시킨 거죠?

"약국이 취급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으며, 장점이 있는 제품들을 큐레이팅해 휴베이스몰에서 유통할 수 있게 했습니다. 현재 지오영(취급품목수 2만9000개)을 제외한 직거래 입점업체는 35개처 3000여품목에 이릅니다. 직거래 입점업체의 올해 매출은 총 90억을 넘어섰어요."

▷또 뭐가 있을까요.

휴베이스 굿즈
휴베이스 굿즈

"휴베이스캠퍼스(www.hubasecampus.com)가 있는데요, 지난 5년간 휴베이스 온오프라인 교육컨텐츠와 모든 교육자료를 체계화해 정리하고 동시에 휴칼리지라는 '약국약사전문교육과정'을 만들어 학기제 과정을 시작했어요. 휴베이스약국 브랜딩 사업은 다양한 도구와 지속적인 교육으로 진행중인데요, 예를 들면 유튜브컨텐츠를 구축하거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한 SNS활동, 휴베이스굿즈 상품들의 개발이 그 겁니다."

▷휴칼리지는 어땠죠?

"올해 휴베이스칼리지는 베터버전으로 3학기가 운영됐고요, 12명의 강사님들과 함께 119개 강의를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라이브로 진행했습니다. 수강 인원은 매 학기 평균 350명 정도며 졸업은 3년동안 27학점을 이수해야 수료증이 발급됩니다."

▷휴칼리지에선 뭘 배우죠?

"학술 과목으론 병태생리, 응급케어(Ambulatory care) 등을, 약국경영 과목으론 OTC 판매강의, 건강식품이야기, 헬스커뮤니케이션 등을 배웁니다. 그리고 동물의약품강의, 고객관리서비스, 의약외품 설명서, 한방과 식이, 약국브랜딩, 제약산업의 이해 등등 기존 약사사회에서 강의되지 않지만 약국현장에서 꼭 필요한 교육을 총 망라하고 있습니다."

▷김현익 대표님이 전국을 돌며 컨설팅을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왜죠?

"휴베이스 약국경영 자문은 감히 회원약국의 단점을 지적하고, 고쳐주는 서비스와 비교할 수 없는 서비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김현익 대표가 전담하는데요, 김 대표의 컨설팅 철학은 고객과 소통하는 약사와 약국을 만들기 위한 내적, 외적 혁신을 아우릅니다.

경영자문은 20년간 약국경영만 고민하며 공부해 온 김 대표와 약사가 대화하면서 회원들의 생각과 시야가 달라지도록 하는 겁니다. 관성에서 벗어나 타인의 관점으로 내 약국과 나를 들여다보는 객관화 과정이기도 합니다. 약국에서 전에는 보지 못했던 경영관련 이슈들을 보고 관찰하게 만드는 거죠. 약사님들의 반응이 아주 좋고, 스스로 변화에 놀라시는 분도 적지 않습니다.(김성일 대표 깨알 설명)"

▷두 대표님은 취임 인터뷰에서 휴베이스가 추구하는 핵심가치는 '고품질 제품-고급한 서비스, 친절한 약사'가 국민에게 각인되는 브랜드 약국(Brand Pharmacy)'이라고 정의하셨죠. 지난 1년간 목표점에 몇 발자국 더 다가서셨다고 판단하시나요.

"하나의 브랜드가 만들어 지는데 짧게는 수년, 길게는 수십년이 걸리기도 합니다. 이제 1년 간 '휴베이스약국' 브랜딩을 부지런히 한 정도에요. 급하게 마음먹지 않고 꾸준히 지속성을 가지고 진정성으로 다가가는 브랜딩을 하려 합니다. 아직도 이제 시작입니다. 목표지점이 100이라면 현재는 10정도라고 생각해요."

▷'브랜드 약국'처럼 무형의 가치를 목표로 삼는 사업은 인내심 위에서 조금씩 자랍니다. 브랜드 약국을 위해 어떤 일을 꾸준히 하시나요.

"이건 브랜드 약국용이다...이런 것은 없어요. 저희가 하는 모든 일이 브랜딩과 연결되어 있으니까요. 인테리어와 아웃테리어를 디자인 하는 일부터 휴베이스자체 브랜드 제품의 연구개발, 약사회원들의 교육까지 브랜드 약국의 완성을 목표로 준비하고 진행할 따름입니다. 지속적으로. 이 분야는 모연화 부사장이 브랜딩을 공부하면서 전문가로서 브랜딩 전반을 기획하고 회사전반에 적용을 하는 중입니다."

▷대표님, 제가 약사라고 치고, 약국을 시작하거나 하고 있다고 가정해 보죠. 이 자리에 약국을 해도 좋은지, 제대로 하는건지, 이게 최선인지 좀 답답할 것 같습니다. 해서 휴베이스에 가입한다고 치면, 뭐가 달라질까요?

"우리는 약국의 입지를 추천드리거나 섭외하지 않습니다. 다만, 입지에 대한 분석문의와 계약과정에서 주의할 내용 등은 경영자문팀을 통해 도움이 되도록 안내해드립니다. 약국 개설(인수) 계약이 확정된 후부터 휴베이스 리파마시서비스(35일~60일소요), 휴베이스IT솔루션 제공, 개국관련 절차 진행, 제품구색을 위한 데이터 제공, 경영과 관련된 모든 툴 제공 등의 서비스가 이뤄집니다.

제품구색부문에선 비슷한 규모와 형태의 약국에서 1년간 판매된 평균 데이터를 제공해 신속하게 제품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어요. 휴베이스IT솔루션은 휴베이스캠퍼스내 H.O.T class를 통해 기본교육을 받습니다. 서울경기 지역의 경우 개국 첫째 날 본부에서 파견된 직원과 함께 사용법을 숙지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주력 판매제품을 약국에서 쉽게 적용하기 위해 '마케팅커뮤니케이션 교육'도 2~3년에 한번 정도로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에서 '이게 모약'이란 휴베이스 콘텐츠를 봤습니다. 찬찬히 보면 도움이 되는데, 유혹적이지는 않았어요. 이게 모약, 이건 뭐죠?

"이게 모약은 커다란 한가지 목표를 두고 두 가지 의도로 시작했어요. 목표는 휴베이스약국의 브랜딩이죠. 휴베이스약국을 유튜브나 SNS에 노출시키고, 약사분들을 노출시켜 브랜딩화하는 게 목표죠. 내용적인 면에서는 국민들에게도, 약국약사들에게도 잔잔하게 도움이 되는 의약품, 건강, 생활과 밀접한 위생파트의 알뜰한 지식을 제공한다는 의도가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은 세계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채널이고, 현 시대 변화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곳이죠. 하지만 부정확한 정보도 많은 게 사실이죠. 그렇기 때문에 휴베이스는 약사들이 보다 정확하고 정제된 정보를 담담하게 국민들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휴베이스의 여러 활동가운데, 프로바이오틱스 회사인 쎌바이오텍과 함께한 교육이 눈에 띄더군요.

"약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은 아직은 건강과 관련한 제품이 대다수죠. 이런 제품들은 대부분 중간유통사를 거치면서 제품의 진정한 의미와 생산기획의 정신, 소비자적용점 등을 잃어버린 채 유통되는 게 현실이에요. 제품을 생산하는 제약사와 약사가 바로 소통해 상호 시너지를 나게 하는 게 저희 휴베이스의 목표입니다.

쎌바이오텍은 '듀오락'이라는 브랜드 제품이 있는데, 이는 기존 약국 취급제품과 달리 바이오계열이죠. 무기, 유기화학 지식을 기본으로하는 기존 약사들의 사고체계와 사뭇 다른 제품이란 말입니다. 그래서 휴베이스의 제약컨설팅비지니스인 A&P에선 기존 의약품체계에서 바이오제품으로 약사들의 사고체계를 스위치하는 방향을 제시했고 그 부분을 지속적으로 약사들에게 교육시키고 있습니다."

▷쎌바이오텍에 한정된 교육이 아니라는 말씀.

"그렇죠. 이 처럼 제품별로 회사별로 그 의미와 방향이 다르므로, 휴베이스는 '약국현장중심'으로 제품과 회사를 바라보고 고객과 제대로 소통할수 있는, 제약컨설팅비지니스로 제약회사로 약국을 연결하고 싶습니다."

▷휴베이스는 IT 시스템을 강조합니다. 자부심이 크신 것 같습니다.

"휴베이스IT시스템은 유니타스시스템을 기본으로 고객과 약사의 접점에서 보다 인간적 소통과 상담을 위한 도구로서 시스템이며 나아가서는 약국건강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IT시스템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약국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행위, 즉 입고, 처방조제복약지도, 판매(POS), 재고관리, 고객상담 등에 최적화 되어 있으며, 실제 2008년부터 발전시켜온 IT solution의 노하우가 사용자 인터페이스(UI)에 반영돼 서비스 되고 있습니다."

▷돈 벌고 사람과 조직을 관리하는데도 이게 도움이 될까요?

"약국경영 분석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휴베이스IT시스템의 통계는 약국의 과거를 분석하고 쳐다보고 합리적인 미래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기준점을 제공합니다. 본부와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본부에선 전체약국의 데이터분석을 대행해 자신과 비슷한 규모와 환경의 약국과 데이터를 비교할수 있는 기능 등을 통해 자신의 약국을 발전시킬수 있는 동기부여를 줍니다."

▷휴베이스 인테리어의 특징은 뭔가요.

"일반약국 인테리어는 단순한 업무체계에 맞춰 구역이 분획되고 진열이 아닌 저장과 수납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고 파악됩니다. 휴베이스를 처음 출범할 때 가장 많이 고민했던 지점이죠. 우리는 그 문제점을 파악해 휴베이스 E컨셉(고객의 감성과 약국의 기능을 연결)을 내놓았습니다."

▷고객감성과 약국 기능의 연결이라고요?

"휴베이스 E컨셉은 고객의 동선을 분석, 파악해 진정한 약국커뮤니케이션의 플랫폼이 되도록 했어요. 진열된 의약품이 고객에게 말을 거는 약국공간이라고 생각하시면 이야하기 편할 겁니다. 그렇다해도 내구성도 있어야 합니다. 휴베이스 E컨셉은 내구성이 좋은 고급자재를 채택해 3년 이상 시간이 지나도 품질을 유지하도록 했으며, 다양한 도구를 추가하고 새로운 디자인을 추가 반영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고 있어요.

우리나라 약국인테리어 디자인은 현재 과도기라고 봅니다. 휴베이스처럼 하시는 약국이 조금씩 생겨나고 있는 중이지만 인테리어는 눈에 보이는 디자인만 생각하면 안됩니다. 휴베이스 인테리어는 과학적이며 철학적이고 경영과 브랜딩을 함께 고민해 계속 발전해 가는 중입니다."

▷휴베이스몰이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 공개 좀 해주시죠.

"휴베이스몰(www.hubase.kr)은 '조금더나은, 조금더편한'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는 휴베이스회원 전용 쇼핑몰인데요, 영업비밀이라 많은 말씀 못드려요(ㅠㅠ). 실루엣 정도만 알려드리자면, 휴베이스IT시스템과 연동되는 쇼핑몰로 수많은 제품중의 장점을 파악하고, 셀링포인트를 집어주는 Hu-SalesTV와 Honey-Tip과 연동돼 바쁜 약국 업무중에서도 필요한 정보를 콕콕 큐레이팅해주는 서비스도 같이 작동됩니다."

▷휴베이스는 언제나 고객의 질문에 대답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선언합니다. 어떻게 가능하죠?

"저희 대표들에게 고객은 회원약사님들이죠. 소통에서 제일 중요한 건 빠른 대응이죠. 휴베이스본부가 직접 운영하는 카톡방이 550개 정도 됩니다. 다양한 방에서 나오는 목소리를 듣기 위해, 필수 단어에 알람을 설정해 빠르게 파악하고 있고요, 늘 24시간 관심을 갖고 필요한 내용은 본부의 관리IT 시스템인 Hu-mans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와 피드백(Feedback)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회원약사분들은 550개 카톡방에 다 들어가야하나요.

"그건 아닙니다. 휴베이스에 가입한 회원이 참여하는 방은 개인 차가 있지만 평균 10개 정도에요. 필수 가입 방과 학술방, 취미방 등으로 구성되죠.

▷누구나 소통을 말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데요.

"소통은 진정성있는 마음을 먹고 자라납니다. 저희 대표들의 마음이 회원들에게 직접 느껴지도록 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면 회원들은 저희들의 마음을 전달받고 각자의 고객들에게도 그대로 소통하게 되지 않을까요? 아 참, 휴베이스 카톡방은 HCC라고 부릅니다. Hubase Challenge Club이죠. 단순 질문과 답변만이 이뤄지는 곳이 아니라 서로 도전하고 성장하는 이유가 되는 커뮤니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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