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 멀리 안 나가고 '국내'에서 원료 찾았다
유한, 멀리 안 나가고 '국내'에서 원료 찾았다
  • 김경애
  • 승인 2019.12.30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안군과 식품 자원 활성화 업무 협약 체결
"6차산업 등 새로운 핵심 부가가치 창출 예정"
유한건강생활 강종수 대표(왼쪽)과 신안군 박우량 군수(사진: 유한건강생활)
유한건강생활 강종수 대표(왼쪽)과 신안군 박우량 군수(사진: 유한건강생활)

유한양행에서 분사한 유한건강생활이 신안군과 손 잡고 건강기능식품·뷰티·라이프스타일 전반 핵심 부가가치 개발에 나섰다.

유한건강생활(대표이사 강종수)은 26일 전라남도 신안군과 지역 주요 특산품인 꾸지뽕 등 농수산물 식품 자원을 이용한 기능성 연구·식품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한건강생활이 유한양행으로부터 분사한 이래 최초로 체결한 것이다. 회사는 그간 쌓아온 제품 연구 경험·개발력을 바탕으로, 꾸지뽕을 비롯해 신안군 농수산물 식품들을 적극 활용해 우수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단순 제품 개발에 멈추지 않고, 신안군의 6차 산업 개발을 위한 서비스·프로그램 기획·자문에도 도움을 주기로 했다. 기존 정부·기업간 업무 제휴와는 색다른 행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한건강생활 관계자는 "신안군과 함께 헬스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핵심 부가가치를 개발해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 증진뿐 아니라 세계인들에게 좋은 원료·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12만평 이상의 농지에서 약효가 좋다는 꾸지뽕을 재배 중이나 그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느껴왔다"며 "신안 꾸지뽕의 우수성을 유한건강생활의 뛰어난 연구기술력을 통해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힘을 보태게 돼 기쁘다"고 했다.

이어 "신안군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에 등재된 현 자연 생태를 잘 보전하겠다. 이로부터 비롯된 좋은 농수산물 자원을 통해 지역 주민 삶·소득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안군은 자연생태 보전·우수 농수산물 재배 등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일익하겠다는 소신 있는 행보를 취해오고 있다. 유한건강생활도 유한양행 창업주인 유일한 박사의 '기업은 나라·민족의 것이며 국민의 소유'라는 경영 원칙 아래 헬스 라이프스타일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이처럼 유한건강생활과 신안군의 사업 운영 근간을 이루는 기본 철학이 서로 맞닿아 있어 이번 전략적 업무 제휴가 체결된 것이다.

한편, 유한건강생활은 신안군의 적극적인 행정·재무적 지원 아래 신안군 주요 특산품인 꾸지뽕 등을 활용한 건기식·식품·뷰티 등 일상을 둘러싼 헬스 라이프스타일 제품 연구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군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공략에도 적극 나선다. 

또, 이번 계기를 발판으로 삼아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올바른 철학을 가진 농가들과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들이 길러낸 좋은 원료를 각계 전문가와 함께 연구개발해 일상 영역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