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관리위 지출, 후보자의 등록비 범위 내 예산 집행 당부

서울시약사회가 대한약사회 지도감사를 수감했다. 대한약사회 정관 및 규정에 따라 집행됐는지 등에 대한 감사가 이뤄졌다.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는 지난 23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대한약사회 지도감사를 수감했다고 밝혔다.

이날 권태정·박형숙·전영구·이태식 대한약사회 감사단은 올해 주요 회무 및 사업실적, 회계 전반이 대한약사회 정관 및 규정에 따라 집행됐는지 등을 감사했다.

감사단은 지도사항으로 심장병 어린이 및 희귀난치성질환 소외이웃돕기 성금의 지원 대상을 질환으로 국한하고, 소외이웃 돕기는 여약사위원회 사회공헌사업에서 해소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선거관리위원회 지출은 가급적 후보자가 납부한 등록비 범위 내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효율적 예산 집행을 당부했다.

감사단은 "신임 집행부 첫 임기임에도 16개 지부를 상징하는 지부답게 사업 전반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다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약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임원들이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

한동주 회장은 "올해 제36대 집행부가 새롭게 출범하면서 각 상임위원회 구성과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극복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각 위원회 사업을 활성화고 감사 지도사항을 잘 이행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도감사에는 대한약사회 권태정·박형숙·전영구·이태식 감사, 박인춘 부회장, 서울시약사회 한동주 회장 및 회장단과 상임이사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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