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메이커스, 세이브더칠드런, 라파엘나눔에 후원금 전달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가 매년 정기 후원하는 복지단체 등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병원약사회가 정기 후원하는 곳은 2008년 환아돕기 모금 운동을 시작으로 인연을 맺은 아동복지재단 세이브더칠드런, 2010년부터 해외의료봉사 의약품 후원을 시작한 사회복지법인 피스메이커스, 2011년부터 후원을 시작한 외국인 노동자 무료진료소 라파엘나눔 세 개 단체다.
 
김정태 홍보부회장은 5일 피스메이커스를 방문, 김영국 신부를 만나 의료봉사에 필요한 의약품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피스메이커스는 아시아 지역 교육, 의료 지원 사업을 위해 2008년 7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에서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아시아 빈곤 국가에 대한 의료 지원 목적으로 네팔, 캄보디아, 필리핀 등 정기적인 해외 의료봉사를 추진하고 있다.

병원약사회는 2010년 네팔 의료봉사 의약품 구입과 약사 인력 지원을 시작한 이래 올해도 3월 10일부터 6박 8일간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지역주민 대상으로 의료봉사에 서울시 서북병원 류선희 약사가 참여했었다.
 
6일에는세이브더칠드런에게 아동 보호 및 건강 지원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19일에는 20여 년 동안 이주노동자 진료, 해외 의료인력 양성 등 의료 소외계층에게 의료지원을 하는 의료봉사단체 라파엘나눔에도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후원금은 매년 병원약사들의 회비 10%를 별도 적립해 모인 사회봉사기금 중 일부다.

이와 별도로 4월에는 라오스 댐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구호단체인 한국사랑나눔공동체를 통해 피해 지역에 재난 구호 성금 500만원을 보냈다 같은 달 강원도 고성, 강릉, 동해지역에서 동시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과 재난 복구를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은숙 회장은 "병원약사들이 일주일 이상 개인 연차와 비용으로 해외의료봉사를 다녀오는 게 쉽지 않아 피스메이커스, 세이브더칠드런, 라파엘나눔에 매년 정기적인 후원을 하고 있는데, 병원약사회는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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