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랩·힐세리온·오큐라이트·피씨엘 등 의료기기 기업도 함께 받아

의료기기 분야의 4개 기술과 화장품 분야의 1개 기술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보건신기술'로 인증받았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지난 18일 올 3차 보건신기술(NET) 인증평가를 통해 인증된 5개 기술(의료기기(4)), 화장품(1))에 관한 인증 수여식을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열었다.

[191222] 진흥원, 2019년 제3차 보건신기술(NET) 인증 수여식 개최 사진
[191222] 진흥원, 2019년 제3차 보건신기술(NET) 인증 수여식 개최 사진

이번에 새로 보건신기술 인증을 받은 기술은 의료기기 분야의 ▶바이랩(대표 장준) '임파던스 단층촬영을 이용한 일회호흡량의 비침습 연속 측정 기술' ▶힐세리온(대표 류정원) 'Hybrid 초음파 모듈을 이용한 Multi-Scan 기술' ▶오큐라이트(대표 남동흔) '안구 내 조명을 사용하는 백내장 수술 방법 및 기술' ▶피씨엘(대표 김소연) '감염성질환의 고감도 다중검출을 위한 3차원 SG Cap 기술' 이다.

또 화장품 분야에서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 '탈모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인체제대혈유래 줄기세포 배양액 제조 기술' 이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보건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2017년부터 인증기간을 늘리기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3월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시행령에 인증기간을 3년 범위에서 5년 범위로 확대 개정했었다.

따라서 이번에 인증된 보건신기술은 이달 17일부터 최대 5년 범위 내에서 유효하며, NET 마크사용, 기술개발자금(기술신용보증 등), 보험 등재, 신기술 이용제품의 우선구매 혜택(국가기관 및 공공기관 등) 및 국내?외 기술거래 알선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병원 등 최종구매자들의 보건신기술 적용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 연구중심병원 지정기관대상으로 2017년 연차평가부터 '보건신기술 인증제품 활용 및 지원현황'을 평가지표로 적용해 우선구매를 유도하고 있다.

최근 행위 치료재료 등의 결정 및 조정 기준이 개정돼 치료재료로서 급여 결정 신청을 한 경우 보건신기술(NET)인증을 받은 기술들은 가치평가표에 의존하지 않고 결정금액에 5%를 추가 가산해 산정할 수 있도록 혜택이 마련됐다.

권덕철 진흥원장은 "보건신기술(NET) 인증기업들의 최종구매자 대상 판로개척 활성화를 위하여 제도적인 개선 및 다양한 지원프로그램들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외에도 R&D부터 사업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 연계해 향후 보건산업분야 기술 사업화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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