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 보충교육 진행… 미이수자 명단 대약에 보고 예정

서울시약사회가 올해 약사연수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보충교육을 진행했다. 두 차례의 보충교육으로 약 2000여명이 연수교육을 이수했다.

서울시약 집행부는 되도록 소속 구약사회(분회)에서 연수교육을 받기를 권장하며,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 교육위원회(부회장 이명자·본부장 신수영·위원장 김은준·진노을)는 지난 8일과 15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2019년도 약사연수 보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두 차례 보충교육을 통해 올해 연수교육 8시간을 이수한 약사는 1차 1294명, 2차 694명 등 총 198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서울시약사회는 1~2차 보충교육이 모두 마무리돼 2019년도 연수교육 이수자 및 미이수자 명단을 대한약사회에 최종 보고할 예정이다.

한동주 회장은 "내년 2년차를 맞는 회무에 약료서비스의 전문성을 정립하고 약사직능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연수교육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

신수영 본부장은 "이번 보충교육이 아니라 소속 분회에서 연수교육 8시간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분회에서 연수교육이 소화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한편, 보충교육 프로그램은 ▲2형 당뇨병의 개념 변화와 치료(김선우) ▲죽음을 생각하며 삶을 바라보다(유성호) ▲피부노화의 이해와 관리(김영선) ▲병원약사실무와 의료기관 인증 평가(임정미·김미정) ▲뜨겁게 열 받은 환자 시원하게 식혀주기(배현) ▲신종 비타민 리뷰(정병욱) 등 8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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