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그랜드 챌린지서 ‘People’s Choice Award’ 수상

노을이 지난 주 에티오피아에서 열린 그랜드 챌린지 정기총회에서 말라리아 진단을 위한 제품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그랜드 챌린지 정기총회는 Bill & Melinda Gates재단과 더불어 USAID, African Union외 여러 국제기구들이 국제 보건의 발전을 위해 주최하는 연례행사다.

올해 정기 총회는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 아바바에서 개최했고, 전세계에서 약 1000명의 연구자, 자금 조달 기관, 정책 전문가들이 국제 보건 증진, 혁신, 협력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노을은 2016년 창립 후 올해로 4년 째 매 해 그랜드 챌린지 정기 총회에 초대받았으며 특히 올해 정기총회에서는 자사의 혁신 제품 말라리아 진단 플랫폼 miLab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People’s Choice 상을 수여했다.

miLab을 통한 말라리아 진단은 고비용 인프라와 인력 자원이 없는 전 세계 어느 의료환경에서도 형태학적 골드 스탠다드 진단을 가능케 한다.

miLab의 핵심기술인 Next Generation Staining and Immunoassay (NGSI)는 샘플 전 처리부터 인공지능 진단까지 전 과정을 전자동화해 손끝 채혈 한 방울로 언제 어디서나 정확한 말라리아 진단을 가능케 한다.

임찬양 노을 대표는“miLab은 정확한 진단을 위한 솔루션이 부재했던 전 세계 많은 의료환경에서 골드스탠다드 형태학적 진단을 가능케 하고자 한다”며 “노을의 miLab은 내년 2020년 중 시장에 출시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노을은 현재 아산병원, 세브란스 병원, 하버드 대학교, 콜롬비아 대학교, 스위스 TPH 등 여러 병원, 연구 기관, 회사와 긴밀한 협력을 하며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