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기획돼 현재까지 진행… 각종 사회공헌사업 진행

지역약사회와 지방자치단체가 겨울을 보내는 노인들을 위해 사회공헌사업을 펼친다.

전라남도약사회(회장 윤서영)는 지난 11일 전남도청 정무부지사실에서 '2019 함께 사랑 나누기' 행사를 개최하고 2200만원 상당의 겨울내의 600벌을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남도약이 전달한 겨울내의는 향후 도내 22개시군 51개 노인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남도약은 2009년부터 매년 연말에 600~700벌씩, 지금까지 총 7600여벌의 겨울 내의를 전라남도에 전달했다.

그 동안 함께 사랑 나누기, 약손사랑 착한약국 캠페인, 찾아가는 사랑의 약손사업, 마약퇴치사업, 장학사업 등 각종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약 14억원 상당의 상비의약품, 사랑의 쌀, 겨울내의, 성금, 장학금 등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 및 자라나는 청소년 등에게 전달해 오고 있다.

이번 '함께 사랑 나누기' 사업은 독거노인, 장애우, 다문화가정 등 사회의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이웃들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2004년 기획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전달식 후 가진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와의 간담회에서 윤서영 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는 작은 보탬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전라남도약사회의 각종 사회공헌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윤 회장은 "그동안 본회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에 전라남도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윤병태 정무부지사는 "매년 잊지 않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내의를 전달해 주신 전라남도약사회원들에게 전남도민을 대신하여 감사를 드린다"며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경제사정에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회원들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 본회에서는 윤서영 회장, 최하은 여약사회장, 정승원 부회장, 유혜련 여약사이사, 민명기 총무이사가 참석했으며, 전라남도에서는 윤병태 정무부지사, 안병옥 보건복지국장, 최병용 식품의약과장, 나만석 통합의약팀장,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노동일 회장 등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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