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신약·생과 대상 사용자 중심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
성분함량 최대 부각, 고함량일수록 붉은 계열 색 표현
이달부터 제품별 순차적 공급

리뉴얼된 리바로 패키지(사진: JW)
리뉴얼된 리바로 패키지(사진: JW)

JW그룹이 전문의약품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해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 

JW그룹은 JW중외제약·JW신약·JW생명과학 등 그룹사 전문의약품 패키지를 사용자 중심에 맞춘 디자인으로 변경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의사·약사·환자가 전문의약품 정보를 쉽게 인식해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

JW그룹 관계자는 "환자 건강·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기본에 입각해 전문의약품 디자인을 리뉴얼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사고를 통해 전문의약품 시장을 리딩하는 JW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처방·조제가 필요한 전문의약품은 동일 성분이어도 함량·포장단위가 다양해 사용자가 혼선·불편을 겪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JW그룹은 디자인 자문위원인 국민대 정진열 교수(시각디자인과)와 함께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디자인 리뉴얼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장의견을 반영해 제품명과 성분함량을 가장 크게 부각하고 성분명, 포장단위 등 정보를 일관되게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성분함량이 다양한 제품의 경우 고함량일수록 사용주의를 나타내는 붉은 계열의 색을 표현했다.

변경된 제품은 이달부터 '라베칸 10mg'을 시작으로 약국과 병의원 등에 공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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