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계절 독감 등 바이러스 10종 검출 가능

진매트릭스(대표이사 김수옥)가 호흡기 질환 바이러스 10종을 동시 진단하는 신제품 ‘네오플렉스 RV-Panel A’의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

‘네오플렉스 RV-Panel A’는 주로 환절기와 겨울철에 유행하는 ▲신종플루 ▲A형 독감 ▲B형 독감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A형, B형 ▲파라인플루엔자 1, 2, 3형 ▲ 아데노바이러스 등 주요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 병원체 10종을 단일 검사로 일괄 진단이 가능하다.

네오플렉스(Neoplex) 파이프라인은 옴니플렉스(Omniplex)와 함께 라인업을 지속 확장하고 있는 진매트릭스의 주요 제품군이다. C-Tag 분자진단 원천기술을 적용해 단일 검사로 일괄 진단이 가능하다는 게 큰 특징이다.

회사는 작년 11월 ‘네오플렉스 Flu/RSV’, 올해 상반기 ‘네오플렉스 박테리아 패널 RB-8’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 ‘네오플렉스 RV-Panel A’까지 총 세 종류의 호흡기 진단제품 유럽 CE 인증을 완료했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지난달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2019 MEDICA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다중 분석 성능이 획기적으로 향상된 네오플렉스 제품이 큰 관심을 받았다”며, “특히 다중분석기능을 지닌 호흡기 관련 분자 진단제는 해외에서도 개발사례가 많지 않기 때문에 국내외 시장 점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이번 유럽 CE 인증을 통해 호흡기 제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 데 이어, 올해 안으로 소화기 관련 제품군도 추가로 허가 취득할 수 있도록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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