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프로바이오틱스' 관심만큼 정보제공 돕기 위해 '맞손'
내년 상반기부터 100여 약사 6개월 간 교육… 인증 현판 · 상담 KIT 제공

어여모(어린이 여성건강을 위한 약사모임, 대표약사 정혜진)와 대원제약(대표 백승열) 건강기능식품브랜드 장대원이 함께 장 건강 전문 약사/약국 육성에 나선다.

이들은 지난 1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장프로 약국 만들기' 발대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장프로 약국 만들기는 어여모와 장대원이 손을 잡고 '장 건강 전문 약사'를 육성하자는 취지로 시작한 교육 과정으로 약국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이 장 건강과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열린 발대식 및 심포지엄에는 '장프로 약국 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하는 전국 각지의 약사들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 이동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의 '마이크로바이옴의 과거/현재/미래' ▶ 이주연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의 '급성 위장관 감염 설사 최신 가이드' ▶ 이중수 대원제약 컨슈머헬스케어부 수석연구원(박사)가 '해외 프로바이오틱스 트렌드 및 LGG(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G) 균주 임상 적용 사례'를 주제로 강연했다.

장프로 약국 만들기는 총 6개월 간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참여 약사는 장 건강과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전문 지식, 올바른 상담 방법 등 교육과 더불어 장 건강 관련 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받는다.

또, 코스를 모두 이수한 약사들에게는 '장 건강 상담 전문 약국' 인증 현판과 어여모와 장대원이 제공하는 혜택이 제공된다.

정현석 대원제약 컨슈머헬스케어부장은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우리 동네 장 건강 지킴이'를 만들고자 기획했다"며 "장프로 인증 약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정혜진 어여모 대표약사는 "최근 프로바이오틱스 및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추세에 따라 소비자들이 약국에서도 상담 받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앞으로도 약국 경영에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어여모는 이 프로젝트가 내년 상반기에 이뤄진다며 관심있는 약국은 어여모 홈페이지(www.어여모.com)에 가입하면 향후 프로그램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어여모는 소아, 여성, 임부, 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의 건강을 돌보고 토탈헬스케어 약국상담활성화를 위해 교육과 전문콘텐츠를 제공하며 약국을 방문하는 환자 건강을 관리하도록 돕고 있다. 

한편 대원제약의 장대원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LGG 유산균을 포함한 9종의 복합 균주 제품으로, 정부의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올해에는 약국 전용 라인업인 '장대원 네이처 팜'과 '장대원 네이처 팜 키즈'를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했으며, 출시 6개월 만 전국 직거래 약국 6000처를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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