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 경기도사회서비스시범사업단과 업무협약… 향후 7개 지역 확대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이달부터 남양주와 부천 종합재가센터 재가노인에게 사회약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앞으로 7개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지난 5일 경기복지재단 산하 경기도사회서비스시범사업단(대표이사 진석범)과 사회약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사회서비스시범사업단은 직영 종합재가센터에서 돌봄서비스를 받는 재가노인 중 사회적 약물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 경기도약사회 사회약료 서비스에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경기도약은 의뢰를 받고 돌봄 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약물정보의 제공, 의약품 관리, 약력관리, 약물요법지지, 복약지도, 의약품 교육 등 사회약료 서비스를 제공해 재가 노인 삶의 보장과 복지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영달 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약사회의 방문약료사업과 복지단체의 복지사업이 상호 연계하여 민간차원에서 건강취약노인에 대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이번 협업 사업을 토대로 사회적 약물문제에 대한 약사들의 약국 밖 사회적 활동을 체계화하고 제도화하는데 앞장 서 겠다"고 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사회약료 서비스 활성화 지원 조례'를 입법 발의한 이애형 도의원이 참석해 협약식을 축하했다.

경기도약사회 측은 박영달 회장을 비롯 협약식을 기획·추진한 대관사업TF 팀장인 조양연 부회장, 안화영 간사, 신경도 위원이 참석했으며 경기복지재단 측 진석범 대표이사를 포함해 이명희 사회서비스원시범사업단장, 전재은 종합재가돌봄팀장, 정승식 기획경영팀장, 백수산나 부천센터장, 정은수 남양주센터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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