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통합암치료프로그램 국내도입 공로 인정받아

사진: 휴온스
사진: 휴온스

비오신코리아(대표 강종옥)가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사회봉사 부문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강종옥 비오신코리아 대표이사는 29일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에서 "암 치료 핵심은 비독성 암 치료다. 이와 관련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뮤노시아닌을 이용한 면역 항암치료제 보급에 집중하겠다"며 "앞으로도 암 치료와 함께 암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사회공헌 문화 확산·공동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기관·개인에게 수여하는 사회공헌 관련 포상이다. 올해는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등이 공동 주최했다.

비오신코리아는 2013년 휴온스(대표 엄기안)와 손 잡고 고용량 셀레늄 주사제 '셀레나제'를 국내 시장에 선보여 국내 암환자·집중치료 환자들의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독일 통합암치료프로그램을 국내 의약계에 접목시키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년간 한독생의학학회를 발족·운영해 학술 정보·임상 프로그램을 제공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비오신코리아는 한독생의학학회의 통합암치료프로그램을 통해 현대 의학과 고용량 '셀레나제' 및 면역항암제 '이뮤코텔'을 병행해 치료율은 증대시키고 부작용을 줄이는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유방암 환우자조모임 지원 등의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운영해 암 환자의 생명 연장뿐 아니라 삶의 질 향상도 고민하고 있다. 

이 외 국내 의약계의 한 단계 성장을 위해 국제심포지엄·독일연수 등의 활동을 지원해 국내와 독일 의약계간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거점으로 대만·홍콩·인도네시아·중국간 교두보 역할을 해 세계 의약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비오신코리아의 대표 제품인 셀레나제는 독일 비오신이 연구개발한 의약품으로 1987년 독일에서 최초 출시됐으며 셀레늄 함유 의약품 중 최다 임상연구 자료를 보유(30건 이상 임상시험)하고 있다. 특허받은 독자적 원료의약품 생산공정에서 제조되는 안전하고 독창적인 의약품으로 인정받아 국내를 포함해 전세계 25개국에 진출해있다. 

국내에서는 휴온스와 2013년부터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면역 치료뿐 아니라 '집중 치료 환자'(수술·화상·뇌졸중·심장마비)의 염증 억제·감염 예방 등에도 집중하는 등 국민 보건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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