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입니다. 제약회사들은 따뜻한데 그 온기는 사람들에게 제대로 전해지지 않는 모양입니다. 2019년에도 따뜻했던 제약회사들의 따뜻한 활동, 소개합니다." (히트뉴스)

<2> 한국MSD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MSD는 한 세기가 넘는 긴 세월 동안 인류의 생명을 구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혁신에 매진해왔다. MSD는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것이 회사의 장기적인 성공과 환자들에 대한 회사의 미션을 달성하는데 필수적이라는 믿음 아래 총 4가지 분야(Access to Health, Employees, Environmental Sustainability, Ethics & Values)를 중심으로 기업 운영 전반에 걸쳐 기업의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작년 9월 에볼라 백신 개발 및 인도적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리더쉽을 인정받아 포츈지(Fortune)로부터 세상을 바꾸는 기업(Change the World)로 선정된 바 있으며, 타임(TIME)지로부터 인류에게 가장 치명적인 질환에 우선 순위로 투자한 공로로 미래를 만들어가는(Inventing the future)기업으로도 선정되었다.

|글로벌 프로그램|

산모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노력  ‘MSD for Mothers’는 임신과 출산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산모들이 없는 세상을 만들고자 2011년부터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산모 사망의 주요 원인을 찾아 내어 산모를 위한 혁신 의약품 개발,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향상, 산모 사망률에 대한 인식 제고 등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48개국에서 900만명 이상의 어머니를 지원했으며, 약 5억 달러(약 5,500억원)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단일 의약품 기부 프로그램 중 세계 최장 기간 지속된 프로그램  맥티잔 기부 프로그램은 1987년부터 지금까지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 내 실명의 원인이 되는 회선사상충증을 퇴치하기 위해 멕티잔이라는 치료제를 개발하여 무상 제공하는 대규모 의약품 기부 프로그램이다. 2018년 기준 3억 4600개의 멕티잔을 회선사상충증 및 림프사상충증 치료를 위해 기부했으며, 그 결과 해당 지역에서 회선사상충증으로 인한 위협을 거의 종식시키는 성과를 이루었다. MSD는 해당 질환이 지구상에서 완전히 박멸될 때까지 기부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국MSD의 주요 사회적 책임활동|

암 경험자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다나음  한국MSD는 완치 판정을 받았거나 사회 생활이 가능한 암 경험자들의 사회복귀와 재취업을 돕기 위한 ‘다나음(다시 나아가는 한 걸음)’을 진행해오고 있다. 2018년 처음 기획되어 최근 2기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암 치료 후 암 경험자들이 겪는 대인관계, 가족관계 및 직장복귀 관련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토크콘서트, 자립교육, 인턴십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수료생들은 실제로 자격증 취득, 사이버 대학 진학, 암 경험자 대상 멘토링, 인턴십 참여 등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소외계층을 돕는 임직원들의 지역사회 봉사 프로그램, 러브인액션(Love In Action)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10년 이상 이어져온 한국MSD의 지역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회사는 지난 2008년부터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러브인액션' 데이로 지정, 이웃과 지역사회 기여라는 MSD의 사회공헌 정신을 실현하고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 수혜기관인 마포 푸드마켓, 명진 들꽃사랑 마을, 점자 도서관 등은 모두 장기간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남다른 파트너십을 맺어오고 있다.

의료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MSD 매뉴얼  MSD 매뉴얼은 1899년 의사 및 약사를 위해 처음 출판된 의학서적으로 전세계 300명이 넘는 외부 의료 전문가가 필진으로 참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이용되는 의학백과사전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MSD는 2020년까지 전 세계 30억명의 의료 전문가와 환자들에게 정확한 최신의 의학 정보 제공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의학 지식 2020 (Global Medical Knowledge 2020)’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에는 1만 건 이상의 방대한 의학 지식을 모두 한국어로 번역해 일반인용 MSD 매뉴얼 한국어 웹사이트(msdmanuals.com/ko)의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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