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 심평원 수원지원과 약제비 찾아주기 운동
2017년부터 올 9월까지 심사불능 미청구액 26억원

올 1월부터 9월까지 9개월 간 경기지역 약국의 청구반송과 심사불능 미청구액이 약 17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된다.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지원장 김정삼)은 손을 맞잡고 도내 약국의 미청구된 약제비 찾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최근 밝혔다.

약국 미청구된 금액을 보면 2017년부터 지난 9월까지 청구반송은 4만5206건에 13억6674만원이며, 심사불능 미청구는 같은 기간 7만8212건에 26억3866만원이었다.

따라서 경기도약 보험위원회(부회장 조양연, 위원장 현광숙)은 지난 9월부터 심사평가원 수원지원 고객지원부와 협의를 통해 2017년도부터 현재까지 약국의 약제비 청구분 중 반송, 심사불능, 심사조정 등의 사유로 지급되지 않은 약제비 현황을 공유했다. 

경기도약은 약국이 직접 미지급약제비를 확인한 후 소정의 보완청구 절차를 거쳐 미지급 약제비를 찾아 갈 수 있도록 홍보하기로 했다.

경기도약은 지난달 관련공문을 시군구약사회에 보냈고, 후속조치로 SNS 통해 전 회원에게 재차 안내에 나섰다. 

요양기관업무포털(biz.hira.or.kr)에 접속해 공인인증서 로그인 후 미청구 자료 조회를 통해 미청구 약제비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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