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위원 배치 마무리...간호사도 1명 포함

20대 국회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22명의 명단이 확정됐다.

위원장은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 여야 간사위원은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평화와 정의모임 정의당 윤소하 의원 등 4명이 내정됐다.

여야 각 정당은 16일 의원총회 등을 통해 이 같이 보건복지위원과 간사 등을 확정했다. 위원장은 오후에 열리는 본회의 추인을 거쳐 확정된다. 1차(1년)는 이명수 의원이 위원장을 맡지만, 2차(1년)에는 같은 당 김세연 의원이 바통을 이어받기로 자유한국당 내에서 결정됐다.

정당별 위원현황을 보면, 먼저 민주당에는 오제세(청주서원, 4선), 김상희(부천소사, 3선), 김현미(고양정, 3선), 전혜숙(광진갑, 3선), 남인순(송파병, 재선), 기동민(성북을, 초선), 정춘숙(비례), 윤일규(천안병, 초선), 신동근(인천서구을, 초선), 맹성규(인천남동갑, 초선) 등 10명의 의원이 배치됐다.

전혜숙 의원은 여성가족위원장을 겸하며, 후반기 2차(1년)에는 행전안전위원장을 맡기로 돼 있다.

자유한국당은 이명수(아산갑, 3선), 신상진(성남중원, 4선), 유재중(부산수영, 3선), 김세연(부산금정, 3선), 김명연(안산단원갑, 재선), 김순례(비례), 김승희(비례), 윤종필(비례) 등 8명의 의원으로 진용이 구축됐다. 이명수 의원과 김세연 의원이 1년 씩 나눠 보건복지위원장을 맡는다.

바른미래당은 최도자(비례), 장정숙(비례) 등 2명, 평화와 정의모임은 정의당 윤소하(비례), 민주평화당 김광수(전주갑, 초선) 등 2명이 배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는 조만간 상임위원회를 열어 간사 선임과 소위위원을 확정하고 피감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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