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창립 1주년 기념식에서 신약개발 의지 다져

최학배(왼쪽) 김대경 공동대표가 창립 1주년을 축하하는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오른쪽 사진)
최학배(왼쪽) 김대경 공동대표가 창립 1주년을 축하하는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오른쪽 사진)

독일 함브르크에서 열린 2019 바이오 유럽(Bio-Europe)에 참석, 25건의 파트터 미팅(Partnering meeting)을 진행하며 향후 라이센싱 및 공동 연구개발 전략에 대한 파트너십 네트워크 구축하고, 연구개발 본부장과 연구소장 등 인재를 영입하는 등 노화 타깃 바이오벤처 하플사이언스가 1년만에 '연구와 사업 본격화'에 연착륙했다.

하플사이언스(공동대표이사 최학배, 김대경)가 22일 판교 유스페이스 소재 연구소에서 창립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채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이동호 전 범부처 신약개발사업단 단장, 김기수 울산대학교 부총장, 이재휘 중앙대 약학대학장을 비롯해 50여명의 산학연관계의 인사들이 참석, 노년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노화 퇴행성질환 치료제 개발의 성공을 기원했다.

김대경 대표는 환영사에서 창업 동기와 사업동반자로서 최학배 CEO와 만남을 이야기하면서 "두 사람이 창업이라는 제2의 인생의 길을 함께 걸어가게 된 것을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하플사이언스의 발전 가능성, 두 대표의 인간성, 전문성, 성실성을 믿고 한배를 타주신 동반자로서 투자자분들, 임직원, 자문위원, 주주분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김대표는 "세상에 공짜는 없다, 노력하는 만큼 얻어진다는 평범한 진리를 마음 속으로 간직하면서 겸손한 마음으로 회사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 결국 우리를 믿어준 모든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학배 대표는 회사설립부터 1년간 지나온 길을 이야기 하면서 "최근 연구개발본부장과 연구소장 영입으로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앞으로도 인재영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내년 초부터 골관절염 치료제의 전임상시험에 착수해 2021년 IND승인 및 임상 제1상 돌입과 함께 글로벌 제약회사에 기술수출을 추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임채민 전 장관 등 4명의 내빈들은 노화 치료제의 개발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며 "하플사이언스가 노인들의 건강과 행복의 길을 열어주는 혁신신약 개발에 꼭 성공하기 바란다"고 기원했다.

하플사이언스는 지난 10월, 연구개발본부장으로 정요경 박사와 연구소장으로 김우식 박사를 영입, 연구개발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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