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량적 데이터 기반 제약바이오 현황·미래전략' 주제
시장·기술·규제·임상 등 국내외 통계 데이터 공유

사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사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국내 최초 제약바이오산업 통계 데이터 공유의 장이 마련됐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22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무궁화홀에서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공동 주최한 '제1회 제약바이오헬스 통계포럼 2019'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약조합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1990년대 말부터 국내 제약바이오헬스 혁신 통계 데이터 거점 역할을 수행해온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을 비롯해 글로벌 정보·통계 데이터를 취급하는 인트라링크스·IHS Markit·제약산업전략연구원·특허정보진흥센터 등 국내외 관련 기관이 총 결집해 국내 제약바이오헬스분야 산학연·벤처·스타트업의 혁신 전략 수립에 일조코자 준비된 것"이라며 "올해를 시작으로 제약바이오헬스 통계포럼을 정례화하고 매년 추진해 분야별 현황에 대한 이해와 향후 전개될 다양한 현상에 대한 예측을 바탕으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방침"이라고 했다.

신약조합 산하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K-BD Group)와 중앙대 Link+ 사업단이 공동 주관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 이번 포럼은 '정량적 데이터 기반 제약바이오현황과 미래전략'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관계자 100여명은 정량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약바이오산업을 둘러싼 시장, 기술, 기술이전·라이센싱·M&A·투자 등 오픈이노베이션, 임상, 인허가, 정책 등 분야별 현황·이슈·전망을 공유했다.

K-BD Group 이재현 연구회장의 개회사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지동현 원장의 환영사로 시작한 이날 포럼은 분야별 전문가의 △국내외 패러다임 변화와 기술거래 현황과 전망 △국내 혁신기업의 연구개발 활동과 성과 △바이오헬스 시장동향 및 발전 전망 △바이오의약품의 정량적 특허출원 동향 △국내외 임상시험 최신 동향·전망 △주요국의 정량적 허가 동향 △2019-2020 M&A Market Outlook 등 총 7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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