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팜엑스포 '보완제품 연계 판매' 캠페인 진행
구내염 연고·기능성 비타민제 연계 선호도 높아

팜엑스포 동국제약 부스(사진: 동국제약)
팜엑스포 동국제약 부스(사진: 동국제약)

동국제약의 '일반의약품 보완제품 연계 판매' 캠페인이 약사들의 높은 호응·공감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회사에 따르면,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팜엑스포에서 약국경영 활성화를 위한 '일반의약품 보완제품 연계 판매' 캠페인을 진행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일반의약품 보완제품 연계 판매 캠페인은 일반의약품 구입자 만족도를 극대화해 약국 재방문율·재구매율을 높여 약국경영화를 활성화하고, 다가오는 셀프메디케이션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약사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사는 일반의약품 보완제품 연계 판매에 대한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동시에 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들과 손쉽게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툴을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조제환자 10명 중 9명은 처방의약품만 조제"

일반의약품 보완제품 연계 판매는 일반약을 구입하는 소비자의 질환을 효과적으로 개선·관리하기 위해 상호보완이 될 수 있는 제품을 약사가 상담을 통해 제안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약국의 신뢰도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 IMS의 '약국 방문 OTC 구매고객 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을 구입하기 위해 평균적으로 지불하는 금액은 약 1만원이며, 품목 수는 1개 내외로 나타났다. 조제환자 10명 중 9명은 처방의약품만 받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약은 "보다 나은 질환 개선·관리를 위해서는 보완제품을 병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이를 위해 약국에서 간단한 상담을 통해 보완제품을 사용할 것을 권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날 동국제약 부스에서는 '다빈도 적용 가능한 보완제품 연계판매 사례에 대한 약사들의 선호도'를 조사하는 설문이 진행됐다. 총 1300여명의 약사가 참여했는데, '구내염 연고와 기능성 비타민제' 사례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뒤이어 '상처치료제 연고와 분말', '탈모 경구제와 액제' 순으로 나타났다. 이 외 연계 판매 사례에 대한 선호도도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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