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에 높은 점수
전승호 대표 "삶의 질 향상 위한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 도약할 것"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오른쪽 두번째), 지방근 GPTW Institute 대표(왼쪽 첫번째)(사진: 대웅제약)?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오른쪽 두번째), 지방근 GPTW Institute 대표(왼쪽 첫번째)(사진: 대웅제약)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직원 성장을 우선시하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21일 회사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GPTW 연구소(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주최하는 '2019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돼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대상을 수상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 함보름 대웅제약 인사팀장은 '대한민국 GPTW 혁신리더'로 선정됐다.

전승호 대표는 "윤재승 前회장서부터 이어진 직원 성장을 최우선시하는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직원이 잘할 수 있는 일에 도전하고 자율적으로 업무에 몰입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책임경영을 해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연구개발·생산·마케팅·영업 등 전 부문의 직원 역량을 강화해 회사와 함께 동반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발전시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GPTW의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신뢰경영을 실천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쌓아가는 회사를 선정·시상하는 제도다. 신뢰·자부심·동료애 등 신뢰경영지수와 경영철학·비전·제도 등 기업문화 전반을 평가해 일하기 좋은 기업이 선정된다. 미국·유럽·중남미 등 전세계 63개 국가에서 동일한 방법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이 선정되고 있다. 

"나이·성별 관계없이 공정한 대우…인재육성 지속"

대웅제약은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몰입해 일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해왔고, 회사에 대한 직원들의 자부심·긍지가 높고, 나이·성별 관계없이 공정한 대우를 하는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했다.

대웅제약은 "직원 성장을 회사 성장보다 우선한다'는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직원이 몰입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인재 육성에 끊임없는 노력을 해오고 있다"고 했다.

눈치보지 않고 개인 여건에 맞춰 출·퇴근시간을 조정하고, 시간·공간 제약 없이 자율적으로 몰입해 일할 수 있도록 스마트 오피스·스마트 IT시스템·유연근무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구축된 '스마트 오피스'는 일반 사무공간 외에도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포커스룸, 서서 일할 수 있는 스탠딩석, 주변 동료와 함께 소통하며 협업할 수 있는 미팅룸 등 다양한 형태로 구축됐다. 이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PC·모바일로 자유롭게 일할 수 있도록 사내용 SNS·메일·전자결재·화상회의 등의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직원 역량강화를 위해 경력개발프로그램(CDP)·글로벌우수인재·사이버연수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CDP는 개인이 경험해보고 싶은 직무·부서에 도전해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면서 생각의 틀을 깨고 조직간 벽을 허물어 업무 이해관계자 간 신뢰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이외 대웅제약은 나이·연차·성별·국적에 상관없이 성과·역량으로 평가받는 직무급을 시행하고 있다. 직원 모두 '님'으로 호칭하는 님 문화를 정착시켜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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