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개최… 상생 · 중앙 지원 · 인프라 구축 골자로

바이오헬스 산업이 부산 지역에서도 상생 ·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열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은 오는 22일 부산 해운대백병원 대강당에서 '바이오헬스 산업 지역상생 발전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진흥원과 부산 해운대백병원(원장 문영수)이 공동 주관하고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가 후원하는 행사다.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가 정책 기획 및 운영에 대한 책임성 있는 주체로서 문제를 진단하고,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이번 포럼은 지난 5월 정부가 내세운 바이오헬스 혁신 전략 방향에 발맞춰 국내외 최신 동향 및 혁신사례, 미래전망과 인력양성 방안 등을 조망하고, 중앙과 지방정부의 정보교류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 아젠다 도출, 인적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포럼은 ▶ 이그노이노베이터스 김희준 대표의 '바이오헬스 미래 유망기술 START UP : ECOSYSTEM을 활용한 투자전략' ▶ 대웅제약 김희선 이사의 '바이오헬스 산업 C&D, 오픈이노베이션 협업전략' ▶ QVIS 현수미 대표의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임상시험 인재 양성' ▶ 라파엘케어 조익점 대표의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소개' ▶ 가톨릭 의대 한승훈 교수의 '의사 창업에 대한 의견 및 사례'로 구성될 예정이다.

정명진 진흥원 미래정책지원본부장(직무대리)은 "부산은 혁신역량과 함께, 오랜 기간 탄탄히 다져온 지역기반의 산업구조를 근간으로 노동력의 숙련수준과 높은 생산성 등을 통해 양질의 노동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며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과 상생을 위한 좋은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정 본부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지역의 정책 수요 파악을 통한 상향식 정책 정보 교류 플랫폼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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