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사회, 건강한 공동체: 헬스커뮤니케이션의 대응'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회장 안순태)는 오는 22일 오후 1시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공정한 사회, 건강한 공동체: 헬스커뮤니케이션의 대응'을 주제로 후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의학·보건·환경·언론·광고홍보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디지털 시대의 건강 뉴스 생산·유통·소비에 관한 언론진흥재단 후원 세미나 ▲2019년 건강정책 국민의식·만족도 조사결과 공유·함의에 관한 특별기획 세미나 ▲증거기반의 포괄저거 위기관리 체계 개선을 위한 논의에 관한 식약처 후원 세션 ▲공정한 사회·건강한 공동체를 주제로 한 일반연구 논문 발표 등 총 4가지 주제로 구성됐으며, 14편 이상의 논문이 발표된다. 

아울러 엔자임학술상·헬스시사상 시상이 진행된다. 엔자임헬스가 후원하는 엔자임 학술상은 헬스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학문적 관심·논의를 진작시키고 학문적 열의를 장려하고자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에서 발간하는 '헬스커뮤니케이션 연구'에 지난 1년간 발표된 논문 두 편을 선정·시상한다.

선정 논문은 김설아 서울대 의학연구원 의료관리학연구소 선임연구원·한정엽 조지아대 광고홍보학과 부교수의 'Co-presence in Gamified Geosocial Mobile Fitness Applications: Its Determinants and Effects on Perceived Support, Exercise Self-Efficacy, and Exercise Adherence', 이병관 한양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외 3명의 'Social Media and Influenza Emergency: Content Analysis of Tweets during the 2015 MERS Outbreak in Korea'다.

헬스기사상은 지난 1년간 건강과 관련해 신문·방송에 보도된 기사 중 국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모범을 보인 기사 사례를 발굴·시상한다. 기사상 선정위원회는 국민 건강에 광범위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미세먼지에 관한 주제를 선정해 관련 기사에 관한 내용 분석을 실시한 결과, 중앙일보 권혁주 기자를 수상자로 결정했다.

학회 관계자는 "2009년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효과적인 소통에 관한 이론적 기반·정책을 개발하고 실천방안을 제시하고자 창립됐다. 이후 우리나라의 건강·보건 이슈 관련 커뮤니케이션 자문·연구 과제 등을 수행하는 명실상부한 건강·보건을 위한 대한민국 유일의 커뮤니케이션 학회가 됐다"며 "공정한 사회·건강한 공동체 구축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환경과 앞으로의 전략을 토론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