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20% 차지하는 민영병원 가능성 주목할 필요

중국 의약품 진출전략 <7> 민영병원을 주목하라

12월 1일부터 중국에서는 중앙집중식 약물조달시스템이 시행된다. 이 시스템은 군병원을 포함한 국영(국공립)병원에 해당된다고 언급하였고 중국시장 전체에서 국영(국공립)병원의 의약품 건강보험 지급비율은 80% 이상이다. 그러니 민영병원과 일부 개인병원 및 사립의원(치과, 성형외과, 안과, 피부과, 부인과 등)이 20% 채 안되는 시장을 가지고 각축전을 벌인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중국전체 보험약품 시장에서 20% 채 안 되는 시장이라고 무시하여서는 절대 안된다. 비관적으로 보면 80%의 시장을 차지하는 국공립병원을 민간병원이 따라 할 수 없는 게 현실이지만 다른 눈으로 보면 국공립병원이 할 수 없는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 할 수 있는게 민영병원이다. 그래서 민영병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국병원 등급은 크게 1급, 2급, 3급이 있고 각급 내에 3급은 특, 갑, 을, 병, 2급 1급은 갑, 을, 병 이렇게 10등급으로 나뉘어져 있다. 우선, 의사의 등급은 한국과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고, 또 1급, 2급, 3급 병원의 기준은 어떻게 다른지 알아본다. 

의사의 등급

?授 和 副?授 只有在 ???院 ? ?科大?的 附??院 才有??的??。在??上:?授=主任??,副?授=副主任??。?生的??:主任??,副主任??,主治??,住院??。?家不是??,但最起?是主任?生才能被???家。

교수와 부교수는 교수병원, 즉 의과대학의 부속병원에서만 이렇게 부른다. 직함에 있어서 교수는 주임의사에 해당하고 부교수는 부주임 의사에 해당한다. 의사 등급별로는 주임의사, 부주임의사, 주치의사, 수련의사 4등급이다. 전문가 등급이라고 존재하지는 않으나 최소한 주임 의사가 되어야 전문가라고 인정받을 수 있다.

여기까지는 우리나라 심사평가원 같은 기관에서 정의하는 것이고, 실제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의사에게 직접 물어보니 인턴, 레지던트, 팰로우, 임상강사, 부교수, 교수 이렇게 우리나라 대학병원과 거의 유사했다. 즉, 인턴, 레지던트 기간을 마치면 주치의사 등급이 되고, 펠로우 인턴 부주임의사 그 이상은 주임의사라고 한다.

병원의 등급

一? (사실상 우리가 중국에서 가장 흔하고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민영병원들이 거의 대부분 1급 갑에 해당하는 병원들이다) 一??院:是直接向一定人口的社?提供?防、??、保健、康?服?的基??院、?生院。 主要指?村?、??生和城市街道?院 (病床?在100?以?,包括100?。

1급 의원은 일정한 인구의 지역사회에 직접 예방, 의료, 보건,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 위생원 등. 주로 농촌의 향·진 위생담당과 일반 도시의 가두 병원을 말한다. 베드수는 20~100개 이내이고 응급실, 내과, 외과, 부인(산)과, 예방보건과를 최소 갖추고 있다. 약국 1개소, 화학실험실, X-레이장비 1대, 별도 소독 공급실이 설치되어 있어야 하고 학습실 1동이 있어야 한다. 베드당 최소 0.7명의 위생기술인원을 배치한다. 의사 3명, 간호사 5명과 이에 상응한 약제, 검사, 방사선 등 위생기술인원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의사 3명 중 주치의사 이상(인턴, 레지던트 등 수련의 과정을 마친)의 직함을 가진 의사가 최소 1명 있어야 한다. 기타 설비 등의 내용은 워낙 내용이 많아 생략한다. 

二?(우리가 중국에서 볼 수 있는 15층에서 20층 이상 되는 제법 규모가 큰 민영병원들이 여기에 해당되는데 그 수가 그리 많지는 않다) 二??院:是向多?社?提供?合???生服?和承?一定??、科?任?的地?性?院。主要指一般市、??院及省?市的 ???院,以及相??模的工?、企事??位的?工?院(病床?在101?--500?之?)

2급 병원은 여러 지역사회에 종합적인 의료 위생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정한 교육, 과학 연구 임무를 맡은 지역 병원이다. 주로 일반 시·현 병원과 성 관할시 구역급 병원 및 상당한 규모의 공장·광산·기업·사업 단위의 직원 병원(병상 수는 101~500베드 이내)을 가리킨다. 2급 병원과 3급 병원은 베드수 차이가 크고 진료과나 의사 수에 큰 차이는 없으나 실질적인 대수술 여부와 교육적인 측면이 가장 크게 차이난다. (인턴, 레지턴트 등 학습과정, 수련여부, 학술 및 의료서비스 부문 등이 3급 병원과 차이가 많이남. 따라서 일반인들이 병원시설 규모만으로는 2급인지 3급인지 구분하기 어렵고 수술여부에 따라 구분이 가능함)

三?(3급 병원 내에도 등급이 많고 민영병원도 존재하지만 실제론 거의 드물다고 봐야 하고 대부분의 대학병원 또는 부속병원, 국공립의료원 등이다) 三??院:是向??地?提供高水平?科性???生服?和?行高等?育、科?任?的?域性以上的?院。?院等??定重新??后?采用三?六等?分等?,???持 "六重三不" 原?,?重服?、重管理、重?量、重安全、重基?、重保障、不???、不?形式、不弄?作假,民??院可以?公立?院平等的??等??定。考核的主要?目包括??服??管理、???量?安全、技?水平?效率。

3급 병원은 여러 지역에 고수준의 전문성 의료 위생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등교육, 과학연구 임무를 수행하는 지역 이상 병원이다. 병원 등급 평가 재가동 등의 등급부여 기준은 일단 3급병원을 6등급으로 평가기준을 삼는다, 평가의 "6가지 중요한 원칙과 3가지 불원칙", 즉 서비스, 관리, 품질, 안전, 기초, 보장 등 반드시 갖춰야 할 6원칙과 불파업(스트라이크), 정부지시에 응하지 않거나, 서류나 모든 면에서 조작하지 않는 3불원칙이 있다.

아울러 민영병원은 국공립병원과 동등하게 3급의원 등급 평가, 심사에 참여 할 수 있으며 민영병원의 경우 주요 심사항목은 의료 서비스와 관리, 의료 품질과 안전, 의료기술 수준과 효율을 포함한다. 미리 밝혀두지 못한 것이 있는데, 필자의 시선은 언제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중소기업 또는 적은 자본에 고정되어 있다.

따라서 여기서 말하는 민영병원은 즉, 2급~3급의 대형병원들이 아니고 1급 민영병원이나 또는 2급 민영병원 이었다가 등급 하락한 1급 민영병원들이고 또 일반로컬(중국은 진소라고 표현) 시선도 아니란 점을 미리 밝혀 둔다. 다들 아시다시피 한국의 병원들이 중국 민영병원을 두드린 것이 어제 오늘은 아니다.

서울대학병원을 위시한 고려대학병원, 연세대학병원, 순천향대학병원 등등 많은 대학병원을 비롯한 유명 전문병원 등(심장수술, 척추수술, 관절수술, 화상수술, 항문수술 등)도 중국시장에 노크를 안해 본 건 아니다. 물론, 아직까지 중국에 병원으로 진출해 성공한 사례가 보이진 않는다. 많은 정부기관의 리포터나 보고서들 (심지어 유료보고서 까지도)을 보면 의료기관 개설목적을 잘 세워라, 파트너를 잘 골라라, 문화차이를 이해해라 등 한결같이 교과서적인 이야기들로만 가득하다.

물론,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그러나 가시적 성과가 나오면 왜 나오게 되었는지, 철수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좀 더 나아가 한국의 의료기술을 배우고 싶어 안달이 난건 중국병원인데 어째서 병원들간 교류가 부족한지, 전문 피부과, 성형외과, 치과 등은 그래도 나름 선전하고 있는데 유독 병원만 아직 진척이 더딘지 경험에 의거한 보고서들은 눈에 잘 띄지 않는다.

허윤일 총경리.
허윤일 총경리.

***필자소개 (허윤일) 

現 중국위해금비무역 총경리

-대우제약 개발본부 이사

-바이넥스 개발마케팅팀 팀장

-동아제약 중국상해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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