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화된 약물감시 체계 구축·정착 노력
전직원 대상 교육·SOS 보고 시스템·24시간 고객상담전화 운용 등

대원제약 최태홍 사장이 제33회 약의 날 기념식에서 식약처 표창을 받고 있다(사진: 대원제약)
대원제약 최태홍 사장이 제33회 약의 날 기념식에서 식약처 표창을 받고 있다(사진: 대원제약)

대원제약이 약물감시 분야에서 의약품 안전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8일 열린 '제33회 약의 날 기념식'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았다.

19일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선진화된 약물감시 체계를 구축·운영해 의약품 안전 관리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대원제약 최태홍 사장은 "대원제약은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인류의 건강한 삶을 지켜주는 동반자가 되자는 경영 철학을 강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약물감시 우수 협력 기관은 약물감시 분야에서 공적을 쌓은 협력 기관·기업을 대상으로,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회사에 따르면, 대원제약은 의약품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약물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누구나 약물감시 주체가 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약물감시 시스템 및 보고 절차에 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영업부는 휴대용 기기에 'SOS 이상사례 보고서' 기능을 탑재해 자발적·즉각적인 보고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24시간 고객 상담 전화를 운영해 의료인·환자·소비자가 약물감시 시스템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원제약은 "시판 후 조사는 물론, 필요 시 시판 후 임상 시험·약물 역학 연구를 실시해 국내 의약품 부작용 정보를 성실하게 수집·분석·평가해 왔다. 수집된 안전성 정보는 철저한 규정에 따라 약물감시팀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약의 날 기념식은 약사법이 제정된 1953년 11월 18일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됐다.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글로벌의약산업협회, 대한약학회, 한국병원약사회 등이 매년 공동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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