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사업 포트폴리오의 안정적인 매출 증가가 실적 견인"

이연제약 충주공장 조감도(사진: 이연제약)
이연제약 충주공장 조감도(사진: 이연제약)

이연제약(대표이사 정순옥·유용환)이 3분기에도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연제약은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 984억원, 영업이익 69억원, 순이익 5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5.7%, 순이익은 2.5% 증가했다. 특히 누적 매출액은 반기 4.8% 증가에 이어 3분기에도 5.7% 증가했다.

이연제약은 "원료·제네릭·오리지널 조영제로 구성된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의 안정적인 매출 증가에 따라 점진적 외형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안정적인 매출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순탄하게 진행하는 충주 바이오&케미칼 공장 건설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실제 이연제약은 유전자치료제 중심의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을 확보 중이며 지속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 글로벌 바이오&케미칼 종합 생산 허브를 목표로 2400억원 규모의 충주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충주공장은 모듈화된 제조 사이트를 특징으로 추가 제형 생산, 케파(Capa, 생산력) 확장성, 유연성이라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연제약은 "유전자치료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바이오·케미칼의약품 생산과 CMO 사업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해 이연제약과 공동개발 및 국내 독점 판매·유통에 대한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한 뉴라클사이언스는 차세대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의 내년 글로벌 임상 시험·IPO 추진 계획을 최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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