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회수… 뉴트리플렉스오메가스폐셜주 · 뉴트리플렉스오메가플러스주 두 품목

비브라운코리아가 경정맥 영양 공급 환자들의 에너지원이 되는 단백아미노산 제제 두 품목을 자진 회수하고 나섰다. 유통보관단계에서 제품 포장이 손상돼 지방유제가 산화 · 변색됐다는 이유에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비브라운코리아의 ▶ 뉴트리플렉스오메가스폐셜주 ▶ 뉴트리플렉스오메가플러스주에 대한 회수·폐기 사실을 공표했다.

두 품목의 일부 제품은 출고 이후 유통·보관단계에서 제품포장에 손상이 발생했다. 따라서 산소와 접촉한 지방유제부분이 산화, 변색됐고 비브라운은 이를 자진회수 하게 됐다.

비브라운코리아는 회사 홈페이지 뉴스룸을 통해 "뉴트리플렉스오메가스페셜주 (1250mL, 포장단위 5백)와 뉴트리플렉스오메가플러스주 (1875mL, 포장단위 5백)를 회수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뉴트리플렉스오메가스폐셜주의 경우 유효기한 2021년 01월 07일까지를 포함한 이전 제품이며 제조번호는 183548051, 183858051, 190248051이다. 뉴트리플렉스오메가플러스주는 유효기한 2021년 01월 19일까지를 포함한 이전 제품으로 183447051, 183838052, 184358051, 190428051의 제조번호다.

회사는 회수 방법에 대해 "취급 판매업소 및 의료기관별 방문해 제조,도매업소 수거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회수대상 의약품 등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업소 및 약국이나 의료기관에서는 즉시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영업자에게 반품해달라"고 요청했다.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