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으로부터 국무총리 표창을 받고 있는 송재동(오른쪽) 심평원 기획조정실장.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으로부터 국무총리 표창을 받고 있는 송재동(오른쪽) 심평원 기획조정실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12일 행정안전부가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공공부문 일하는 방식 혁신 콘서트’에서 ‘2017년 일하는 방식 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017년 일하는 방식 혁신 우수사례 공모’는 일하는 방식을 혁신한 우수사례를 발굴·포상 업무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및 지방 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난 3월에 공모했고 총 206개 기관이 참여했다.

심사평가원은 의료기관과 국민이 ICT를 기반으로 진료기록을 쉽게 이용하는 서비스를 우수 사례로 제출했고, 공모 과정에서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우수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심사평가원은 의료기관에서 환자를 다른 의료기관으로 의뢰·회송하는 경우, 발생하는 진료 의뢰서, 회송서 등을 종이가 아닌 전자적 방식으로 중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가 직접 종이로 된 진료 의뢰서 등을 병원에 제출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했다. 또 의료기관이 심사평가원에 진료비 심사를 청구하고 관련 진료기록 등을 전자적으로 제출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의료기관의 자료제출과 심사평가원의 심사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송재동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국민이 진료기록을 쉽게 이용·제출할 수 있도록 다수의 의료기관과 협업을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해 개선한 결과다. 지속적으로 의료 현장 의견을 청취해 국민과 의료기관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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