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경 파인인사이트 대표이사
신현경 파인인사이트 대표이사

베스티안재단은 "의료 IT전문기업 파인인사이트 신현경 대표가 11월 1일 인하대에서 열린 한국품질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CQO(Chief Quality Officer)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신현경 대표는 디지털 전환시대를 맞이해 빅데이터 기반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EMR) '라임'(LIME, Life Information Medical Experience)을 개발하고,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시에 이헬스케어(E-Healthcare)를 설치하는 등 품질경영 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한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주최하는 CQO상은 국내 산업 발전·품질경영 활동에 크게 기여한 품질경영부문 임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는 품질경영인 리더십, 품질전문 인력의 육성·활용, 품질리더의 사회 기여, 품질정보의 수집·공유, 고객지향 조직문화 창출에 대한 노력 등을 심사해 결정된다.

신현경 대표는 "보수적인 의료분야에서도 디지털 전환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파인인사이트는 의료분야 ICT전문기업으로 사용자·데이터 관점으로 연구개발에 적극 나서겠다"며 "인공지능(AI)·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구성한 웰케어 컨소시엄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한편, 파인인사이트는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화상진단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알고리즘을 설계해, AI 화상·진단 기능으로 촬영 이미지만으로 진단 가능한 세계 최고 '화상심도 진단보조시스템'을 개발했다. 화상 전문의가 직접 구축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화상심도를 예측해 화상치료를 위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파인인사이트는 3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베스티안재단 산하 5개 병원에 차세대 의료통합정보시스템 'LIME HIS'를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차례로 설치했다. LIME HIS는 500병상 미만의 병원·전문병원에 상황에 맞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시스템에서 소홀하기 쉬운 사용자·경영자 관점과 연구협력·의료기관 인증에 최적화를 구현했다. 

또, 파인인사이트는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시가 주관하는 E-Healthcare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에 참가해, 프라타마 시립병원(RS. Pratama)·곤도쿠스만 보건소(Puskesmas Gondokusman1)에 E-Healthcare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 8월부터는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시 시민들의 건강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