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서 제5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 개최

대한약사회가 약사의 전문성 강화와 약국 경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강의를 마련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은 3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9년 제5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 및 제16회 팜엑스포'를 열어 우수 논문과 포스터 등을 시상하며 정보 교류의 장을 열었다.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대한약사회가 약사학술제와 팜엑스포를 매년 여는 이유는 회원들의 전문성 강화, 약국 경영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다. 이번 학술제의 슬로건은 '국민과 함께 전문의약품은 공공재입니다'란 슬로건"이라며 "의약품에 대한 우리 스스로의 인식, 국민의 인식, 국회의 인식, 보건복지부 장관의 인식 등을 바꿔내는 것이 우리가 해야할 일 중 하나"라고 했다.

김 회장은 올 한해 대한약사회 집행부가 내건 아젠다 "전문의약품은 공공재입니다"를 재강조하겠다는 의지를 폈다. 

김 회장은 "의약품의 공공재 성격을 강조하며 각 주체에 책임을 분담하고 나누자는 의미다. 약사만 잘사는 것이 아닌, 국민이 잘 살고 세상이 발전한다는 것을 만들어야 한다.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강의를 들으며 변화의 흐름을 보실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사회적 변화에 극복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약사의 전문성을 높이는 것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전문성을 국민에게 맞춰 바꾸자는 것이 우리 약사학술제의 큰 목표"라고 덧붙였다.

개회식에는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신성숙 대한약사회 부의장, 전영구 대한약사회 감사, 조윤숙 한국병원약사회 수석부회장, 정현철 전국시도지부장 협의회장 · 광주시약사회장, 이진희 대한약사회약사공론 사장, 박승현 대한약사회 부회장,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최종석 경상남도약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학술제는 약국 현장에 활용될 약학, 학술, 경영, 행정 등 40여 개의 강의가 진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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