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학술제 일환, '약국 경영 활성화를 위한 건기식 특별강의' 개최

대한약사회가 약국 경영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최신 트렌드를 분석하고 활용법을 전수할 방침이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이하 약사회)는 다음달 3일 '제5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에서 '약국 경영 활성화를 위한 건기식 특별강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약국 경영이 처방·조제 업무에 국한돼 있는 현 상황을 극복하고 건강기능식품을 통한 약국 경영 활성화 모델을 탐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강의를 기획한 박영준 약국경영활성화특별위원장은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시장 흐름에 약국이 함께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강의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약사의 전문성을 키우는 계기가 되어 회원들의 약국 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강의는 ▲건기식 전문가는 약사 ▲유전자 검사와 맞춤형 건기식 활용법 ▲환자와 건기식 선택 상담요령 등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건기식 시장 변화에 따른 약국의 상황 및 대응책 등에 대해 그동안 약국경영활성화특별위원회에서 조사한 자료들을 기반으로 김병주 약사가 강의를 맡게 된다.

두 번째는 DTC 유전자검사와 맞춤형 건기식 활용법에 대해 제노플랜 바이오 정석원 연구원이 강의를 진행한다. 유전자 검사의 기초적인 설명부터 유전적 요인에 따른 건기식의 활용법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마지막은 약국에서 건기식을 문의하는 환자와의 상담요령에 대해 엄준철 약사가 강의를 진행한다. 건기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약국이 건기식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살아남을 경영 활성화 전략강의가 진행된다.

한편, 이번 강의는 제5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서울 코엑스(북문, 봉은사 방향) 컨퍼런스룸 205호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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