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기술 놔두고 적용 안하는 건 문제"

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은 프로포폴 등 마약류 의약품에 RFID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필요한 기술을 놔두고도 적용을 안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21일 종합 국정감사에서 이의경 식약처장에게 "RFID 도입 해볼만 하다고 보나. 느낌으로 보면 어떻느냐. 항상 반대세력은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신 의원은 이어 "국세청은 양주에 RFID 도입을 의무화했다. 사회적으로 유통관리가 필요하거나 위험물 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서 RFID는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기술을 놔두고도 도입 안하는 건 안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 처장은 "해외사례를 검토하고 있다. 취지는 공감하는데, 선행연구에서 테그파손 등 여러 문제점이 지적된게 있다. 종합적으로 분석해 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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